유저청원 금지가 큰 역할을 했다 봅니다만.... 그나마 유저청원제 덕분에 규정 손질이 가능한거였는데...
물론 투표 안한다곤 안했죠.
계속 총권자 권한 사용하는거보면 불안하긴 했지만요.
과연 제대로 올라갈 것인가?
차라리 한번에 다 올리고 뜯어고칠거 고쳤더라면 좋았을것을...
특허건만 해도 (당시는 포아 기준이였으니 더 심했) 그걸 보완한다고 만든 인물건이 나중에 나중에 나와서 그 사이 터질거 다 터졌습니다만.
지금은 할 수 있는게 없지요. 그게 더 안타깝네요.
제가 트집만 잡았다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점은 분명히 있었고, 무조건 동의해 줄 수 있는 상황 또한 아니였습니다.
안좋은 규정은 안좋다고 말을 해주어야 바뀌는 법입니다
하지만 분명 문제가 될 수 있는 소지가 있었고, 부국장으로써 할 수 있는 일도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일단 운정맘님 초안이 안나온 상황에서 유저투표로 이것저것 정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요. 초안전체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상황이였지요.
초안이 나올때까지는 뭐 독자적으로 초안을 내놓을수도 없고, 논의를 진행할 수도 없고 뭐 개점휴업 상태였습니다.
사실 제가 사퇴한 이유중 하나가 이때문이였죠. "이제까지 뭐한거지?"
관리자 탄핵이나 아웃플 관련 규정이 유저청원으로 올라올때는
그게 문제가 되었기 때문에 올라온 것입니다.
예를들어 탄핵안의 경우 제가 부국장이던시절에 2개가 연달아 올라왔었습니다.
탄핵안의 경우 트위터안이 우선 올라와서 통과 (유저투표도 통과) 그다음 프랜시스안이 올라와 통과 (유저투표 0:0 부결 이지만 아웃플레이 규정이라 무시할 수 있었음. 이게 논쟁사유 될 수 있죠)
그다음 트위터안 다시 올라와 관리진투표부결 이렇게 혼란이 있었습니다.
지금 탄핵안을 무엇을 기초로 하느냐에 따라 아르디티님의 행방이 갈립니다. 트위터안 이라면 동시탄핵이므로 지금 전관이신 트위터님이 대리를 맡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프랜시스안 이라면 탄핵은 부결이 되고 운정맘님만 사퇴한 셈이 됩니다. 부국장 1명은 남아있는 상황이고요.
제가 물었었습니다. 이거 유저투표 올리냐고? 그래서 운정맘님이 올리라고 하셨었습니다. 투표결과 참담하죠. 0:0이라뇨.
그리고 운정맘님이 6기 초안을 그냥 만든것또한 선례로 하신거지요.
총권자가 자기 유리하게 규정을 만든다음 인플레이로 이득을 보는것 또한 7기때는 뭐 참여 안한다고 넘어 갈 수 있지만, 8기,9기 이럴때도 과연 그럴까요?
선례를 따를때에는 그것이 좋은 선례인지, 나쁜선례인지 한번 고려를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나쁜선례도 이거 선례니까 따를래. 이러면 어떨까요?
유저 입장에서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만일 7기 말 총권자가 이랬더라면?
그렇지요.
하지만 그 뒤의 행보. 유저청원제 삭제 등은 어떻게 설명하실건가요? 사실 유저청원제 삭제가 이번 탄핵사태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보여집니다만.
유저청원제 삭제가 되면 관리자가 불리한 건의는 관리자투표로 걸러낼 수 있거든요. 첫규정은 어찌저찌 유저투표로 통과된다 쳐도 나중에 유저입장에서 보면 규정개정에서 불리해질 수 있지요.
당장 7기 첫규정 에만 얽메이지 말고 다른 규정까지 다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국가제 변경 을 비롯한 총권자 권한.
이 총권자 권한이 명시가 안된 상황에서, 충분히 독재로 나아갈 우려가 있습니다.
본챈에도 글을 썻지만, 이 사태가 마무리가 된다면, 관챈을 통해서 건의할겁니다. 총권자 권한 명시해달라고요. 그리고 8기규정은 충분한 논의와 유저투표를 거칠것을 명시 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