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닌은 수능날이 생일이었음.
그래서 엄마가 미역국을 챙겨줬지.
결과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좋아했는데.
그 뒤가 문제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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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 여친과 헤어지고 친구랑도 손절쳐서
세상 무너진듯 울면서 당시 3년지기 친구한테 전화한 다음
징징거린건 영원한 흑역사.
보닌은 수능날이 생일이었음.
그래서 엄마가 미역국을 챙겨줬지.
결과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좋아했는데.
그 뒤가 문제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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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 여친과 헤어지고 친구랑도 손절쳐서
세상 무너진듯 울면서 당시 3년지기 친구한테 전화한 다음
징징거린건 영원한 흑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