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로 체포된 네덜란드 출신 공산주의자 마리뉘스 판데르뤼버(Marinus van der Lubbe) 


(이 방화가 자신의 단독 행위였다고 주장했지만 히틀러는 당연히 이를 무시하고 독일을 차지하기 위한 공산주의자들의 음모의 시작이라고 발표했다.)


이후 공산주의자들이 무차별적으로 체포되었다. 사건 당일 밤과 이후 며칠 사이에 4천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체포되었는데 공산당원들뿐 아니라 사회민주당원들과 '좌익' 지식인들도 포함되었다. 


"공산주의를 타도하자! 공산주의는 독일을 좀먹는 벌레들이다!"


독일 내에서 공산주의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타도가 발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