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겸 교육부장관 겸 보건위생부 장관 겸 군수장관 겸 해군참모총장 베니토 무솔리니는 전쟁 이전까지만 해도 신임받는 권력가였지만, 황제 우흥 3세에게 파인애플 피자를 바치는 행동으로 황제의 미움을 받아 전선에서 백의종군을 하게 되었다. 백의종군 기간 동안 무솔리니는 절망하고 분노하여 자신의 지지자들과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던 구축함을 탈취해 중국으로 도피할 계획을 세웠고, 실제로 실행하였으나 도중에 구축함이 난파하여 무솔리니 홀로 살아남아 해안으로 떠내려오게 되었다. 그럼에도 현지인들이 무솔리니를 발견해 제국의 장관임을 알아보고 제국의 보호를 바라며 무솔리니를 황제로 추대하였으니 이것이 스파게티 웨스턴 제국의 시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