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폴아웃76을 위한 심플 커리큘럼

2024년도 작성

*향후 몇가지가 더 업데이트 될 예정

폴아웃76의 대표적인 최적화 방법들에 대하여 알아보자

SEOLHWA, Vault-Tec kindergarten

1st 최적화 ini설정을 하자

2nd ISLC 프로그램을 통한 메모리 누수 방지

3rd 오역픽스로 전반적인 편의성을 챙기자

4th 편의성 모드의 설치

폴아웃76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당신, 아쉽게도 당신이 어떤 재원의 PC를 사용하든간에 이 게임을 그냥 실행한다면 무수한 버그와의 악수회를 가져야만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쾌적하게 폴아웃76을 즐길 수 있을까? 그런의미로 새로운 시즌과 드라마를 통해 유입될 신입 폴붕이들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한다.

폴아웃76을 시작할 생각이라면 게임을 플레이하기전에 꼭 아래의 3단계를 완료하고 실행하자.

1st 최적화 ini설정을 하자

내문서 [My Games]-[Fallout 76]폴더안의 ini문서들을 수정하여 잔버그를 줄이고 게임을 최적화 할 수 있다.

사실상 최적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최적화 ini을 통하여 프레임 확보는 물론 말도 안되는 억까 버그들을 때려잡을 수 있다.

해당 문서들을 열어보면 여러가지 설정들이 영문으로 적혀있는데, 다행히도 이러한 설정을 하나하나 실험해서 완성본으로 올려준 멋진 챈럼이 있으므로 우리는 편하게 적용을 할 수 있다. 심지어 계속해서 업데이트 해주므로 더욱 감사하다.

별도로 우리가 만질 것은 없고 아래의 링크를 들어가서 Fallout76Custom.ini, Fallout76Prefs.ini 파일을 다운받고 붙여넣어서 덮어 씌워주면 되는 방식으로. 챈럼의 글을 보고 ⓐ 선행작업(프레임 제한) ⓑ 스팀 오버레이 끄기 ⓒ ini 적용하기를 진행하자.

* 이때,  프레임을 60으로 제한하고 스팀오버레이를 끄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나 프레임은 144까진 지금까지 문제가 없었다. 문제가 되는 상황은 프레임 제한을 풀어버리는 상황으로 144이하로 적당히 설정해주는 것을 추천. 또한 오버레이를 꺼버리면 스팀 스크린샷 기능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또한 취향에 따라 선택해주자.

핑프도 3분안에 따라하는 폴아웃76 최적화 https://arca.live/b/fallout76/98839432 

2nd ISLC 프로그램을 통한 메모리 누수 방지

폴아웃76은 5분이 지나면 메모리 누수가 발생하는 이슈가 있기 때문에 멀쩡히 돌아가던 게임이 특정 시점부터 렉이 걸린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ISLC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백그라운드에서 계속해서 메모리를 깨끗하게 만들어주기에 좋은 기대효과를 볼 수 있다. 일단 다운로드부터 시작해보자.

다운로드 https://www.wagnardsoft.com/forums/viewtopic.php?t=1256

위의 링크를 클릭해서 나온 버젼이 스크린샷보다 업데이트된 버젼일수도 있다. 하지만 뭘 사용하든 상관없으니 다운로드 해주면 된다.

설정은 매우 단순하다. 일단 주황색으로 색칠된 부분을 보자.

ⓐ 가장 왼쪽의 Free memory is lower than : (    )MB는 본인의 램의 절반을 적어주면 된다. 나는 램이 64기가이므로 64x512를 하여 32768을 적었다.

- 램 8gb : 4096 / 램 16gb : 8192 / 램 32gb : 16384 / 램 64gb : 32768

ⓑ 오른쪽의 Wanted timer resolution과 ISLC polling Rate(ms)는 각각 0.5와 500으로 설정해주면 되는데, 실제로 돌려보는 도중 렉이 걸리면 1.0과 1000으로 설정해주라는 이야기가 있다.

ⓒ Enable custom timer resolutin은 체크해주고, 아래것은 나도 무슨 기능인지 잘 모른다. 그래서 체크 안했음.

ⓓ 보라색으로 색칠된 부분은 그냥 최소화 누르면 숏컷 아이콘으로 실행되게 한다든지, 컴 키자마자 실행된다던지 하는 기능.

실제로 사용해보면 폴김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에서도 꽤 괜찮은 효과를 보여준다. ctrl+shift+esc를 눌러서 작업관리자 창을 보면, 사용가능한 램이 널널해지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3rd 오역픽스로 전반적인 편의성을 챙기자

다운로드 https://arca.live/b/fallout76/94062386

폴아웃76은 다행히도 전작인 폴아웃4에 비하여 보다 깔끔한 UI를 제공한다. 하지만 여러가지 번역이슈 때문에 게임을 하다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전작에서 인벤토리 최적화 모드(VIS-t+Def UI, FallUI같은)를 사용해봤던 유저라면 태깅이 없어서 난잡한 순정 인벤토리창이 불편할 것이다. 사실 나도 전작부터 연어해서 올라온 유저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이 가장 큰 불만이였다.

해당 모드는 오역의 수정은 물론, 아이템 아이콘 태깅과 퍽카드및 아이템들이 그룹에 맞게 정렬되는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또한 필드에서 마주치는 잡동사니의 소재를 바로 확인할 수 있기에 밸런스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편리한 게임이 가능하다.

또한 경량화 폰트 애드온을 추가로 설치시 게임이 최적화되는 효과도 있다. 이는 스카이림때부터 인게임의 폰트 용량에 따라서 로딩속도가 변하는 베데스다겜 종특 때문인데, 오리지널 폰트보다 용량이 확 줄어들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최적화를 원하거나 스팀덱등 유저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굵직한 업데이트마다 함께 업데이트 해줘야 한다는 작은 단점은 있지만 폴아웃76을 플레이할때의 쾌적함이 굉장히 올라가기 때문에 설치하면 좋다.

4th 편의성 모드의 설치

오역픽스까지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다양한 편의성 모드를 곁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모드들은 게임을 직접 해보면서 필요할때마다 추가하는게 가장 좋다.

개인적으로는 오역픽스를 베이스로, 아이템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Save Everything 모드와 지도를 선명하게 보기위한 유니맵정도를 추천함.

아래의 링크 게시물을 읽어보면 모드를 설치하는 방법과 간략한 추천모드를 상세하게 알 수 있다.

모드설치법및 추천모드 https://arca.live/b/fallout76/84577024

여기까지 따라왔다면 이제 재미있게 폴아웃76을 즐기자.

세부적인 인게임의 정보들은 공지와 통합 가이드북에 모든게 나와있다. 특히나 통합 가이드북은 엄청나게 방대한 정보들이 영양가 가득한 상태로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그곳의 내용만 통달해도 어지간해서는 헷갈리는게 없을 것이다.

정보글 모음 : https://arca.live/b/fallout76/14169508?category=%EC%A0%95%EB%B3%B4&p=1

통합 가이드북 : https://arca.live/b/fallout76/57039038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내가 처음 폴아웃76을 시작했을때를 기억해보면 여러가지 인게임 정보도 중요하지만, 일단 이 게임이 원활하게 돌아가게 하는게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실제로 커스텀 ini의 중요성 이런거 하나도 모르고 시작했다가 튜토리얼 볼트에서 캐릭터가 움직여지지 않아서 한두시간 동안 울었거든. 커마는 애써 다해놨는데 움직일수는 없고, 그렇다고 끄면 다 날아가고...

그래서 커스텀 ini -> ISLC -> 픽스 3단계로 설정하고 게임을 시작하면 폴김에 대한 첫인상이 많이 개선되지 않을까?했음. 와 렉없고 잘 움직이고! 인벤토리도 깔끔하고! 구두장이도 없어! 갓겜! 폴김으로 폴아웃 입문한 챈럼들은 모르겠지만 폴4에서 모드떡칠하며 즐기던 기준으론 폴김 UI나 시스템등이 생각보다 진짜 잘 다듬어진 형태거든. 심지어 그당시에 폴76 UI라고해서 폴김꺼 돋거해서 쓰기도했음.. 아무튼 이런 소소한 것들만 다듬은채 시작하면 충분히 누구든 쾌적하다 느낄 것 같았어.

아무튼 새로 시작하는 폴붕이 여러분. 출시초기에는 이 게임이 어땠을지는 모르지만 충분히 재미있고 즐길거리 많은 게임이니 재미있게 즐겼으면 좋겠음. 폴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