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마도 삼림지역 방목과 무리의 우두머리를 해봤으면 모두 한번쯤 가봤을 그 장소 아론홀트 농장의 로어에

대해 다룰까 해 

야생 들개들과 좆기, 파리들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이곳. 

어쩌면 인간이 없는 것이 진정한 친환경임을 알려주는 장소인데 ...

각종 양념뿐만 아니라 델버트 신부님의 유산인 진흙 쿠키의 레시피가 있는 장소이기도 하지.

[내가 만든 쿠키잌!~] 

우리의 개노답 삼형제중 가장 일찍 발견할 수 있는 숀 아론홀트는 트럭 짐칸에서 뒤져있는 걸 볼 수 있어. 

아마도 야생들개를 피해 트럭위로 도망쳤으나 모종의 사유로 죽은 걸로 보이는데... 

"존과 나는 로웰의 계속되는 시카고 이야기를 들어주느라

진절머리가 나 있다. 로웰은 자꾸만 짐을 싸서 시카고로 같이 떠나자고 한다.

젠장, 시카고에 뭐 그리 좋은 게 있길래 그러는 걸까? 그냥 다 같이 

남쪽으로 가서 살아남은 사촌들이 있는지 줄곧 확인해 보고 싶은 마음 뿐이다.

현재는 탄약과 약품을 비축해둔 헛간의 열쇠를 찾느라 존과 함께

무진 애를 쓰고 있다. 방사능 질환 때문에 몸이 많이 상했다. 

약을 못 찾는다면 며칠 안으로 죽을 것 같다."

뒈진 사유: 방사능 중독

아마도 피묻충이었는데 방사능 관리를 못해서 죽은걸로 보여...

그러게 브라민 맘마라거나 희석된 라드어웨이를 빨았어야지 ㅠㅠ 

농장 건물에는 장애를 앓던 여성도 있었던걸로 보이지만 이 해골에 대한 로어는 없음.

로웰의 시카고 타령이 허풍은 아니었는지 여행가방도 있고 

각 집마다 스팀팩이나 술, 양념들이 정말 많이 있음. 

특이한 점이라면 밴조도 많이 널부러져있다는 점... 

우리의 두번째 개노답 형제인 존 아론홀트

"로웰이 망할 놈의 헛간 열쇠를 가지고 있어.

그 자식이 확실해. 모르는척 하는 것뿐이겠지. 뭐? 난 아무것도 모른다고?

아무튼 광견병에 걸린 개들한테 당했는데 다리가 많이 찢긴 상태야.

광견병 약은 헛간 안에 조금 있다만 아마 얼마 못 버티겠지.

나도 라일리처럼 살 수 있겠지만, 이제 너무 늦은 것 같네. 

나도 이제 나머지 가족들을 만날 때가 온 건가...

혹시 내 시체를 찾았다면 이 말 좀 로웰한테 전해줘.

엿 먹으라고."

뒈진 사유: 광견병 감염 및 출혈, 세균 감염

근데 라일리는 누군지도 모르겠고 관련된 쪽지도 없음. 

그래도 아론홀트 농장에 크렌베리라거나 옥수수,타토, 뭐 철쭉이나 호박등 뭐 먹을 건 많아. 

그나마 장점이라면 크렌베리가 탁 트인 곳에 있다보니 주워먹기 좋다는 점? 

과연 이들이 그렇게 들어가고 싶어했던 '헛간'에는 뭐가 있을까? 

병신들... 문따개 퍽을 찍었어야지... ㅠㅠ 

놀랍게도 먹을 것도 없고 탄약도 쥐뿔도 없고 약품도 별로 없음. 

랜덤으로 드랍되는 파암이 있다는 점.

만약 위 둘이 문만 따고 들어왔더라면 쬐끔 더 살고 죽었을 것 같다.

그렇다면 로웰은 어디서 뒤져있는 걸까? 

헛간에서 멀지 않은 거름을 모았던 걸로 보이는 무너진 헛간에 욕조에 뒤져 있음. 

존의 유언대로 "헛간 열쇠? 모르겠는뒈? "하고 시치미를 뗀걸로 보이는데 현실은 로웰이 열쇠를 가지고 있었던 것... 

아 시카고 갈꺼라고~ 하다가 뒤진걸까? 

그와 별개로 로웰이 뒤진 여기에 벌집이 많아서 꿀 파밍하긴 좋더라 

내 시체를 찾은 사람에게-

헛간에 얼마간 버틸 수 있는 식량이 좀 있을거야.

숀하고 존은 어떻게 되었을라나. 그냥 시카고로 떠날 걸 그랬어...

추신: 날아다니는 거대 박쥐를 조심하길!

아마도 스코치비스트 보고 계집애처럼 호에에엥! 하고 거름 헛간에 튀었다가 

벌에 쏘여 뒤진걸로 보임. 

각 형제가 방사능 중독, 개 물림에 의한 출혈 및 감염, 벌에 쏘임으로 뒤진 진짜 ㅄ들로 보이는데... 

사실 컷 컨텐츠에 따르면 지역 제재소 확장에 의해서 농장을 압류 당했던 애들이고 

핵전쟁 이후에 실향민들이랑 같이 힘을 합쳐서 농장을 점거중이던 레이더들한테서 탈환할려고 했다가

뒤진거라더라...  그저 자신들의 집안의 농장을 되찾고자 했던 형제들이었던 것 ㅠㅠ

나름 나쁘지 않은 스토리를 시간이 없다고 왜 이따구로 망쳤는지 진짜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