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열심히 상점런중 발견한 어느 하우징


폴붕수육으로 도배된 이 집, 외관에서부터 본능적으로 거부감이느껴졌다


분명 ㅈ같은 함정집이라 생각됬지만, 이윽고 들어가기를 결정한다.

가벼운 발걸음과 함께 진입을 시도 해본다


내부는 너무나도 비좁았다 심지어 그 안의 모습은 보는이의 ㅈ같음을 불러일으켰다.

구울마네킹이 서로 애무를 해주는 모습마저도 기괴하다

하지만 함정집은 아니었고,  단순히 주인장 악취미 정도로 생각했다. 




그렇게 상점을 둘러보곤 발을 옮기려던 찰나, 집 밖에 '스파'라고 적힌 쉘터를 발견했다.


그리고 나는 그냥 지나갔어야했음을 나중에서야 깨닫는다


문을열고 들어갔다


끼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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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거

스파라고 적힌곳은 연옥 그 자체였다

본인은 충격을먹고 한동안 그자리에서 몸이 굳어버렸다. 



이내 정신을 차리고 보니 마감재가 수육이었을뿐 스파의 구조를 가지고있음을 확인했다.

좌우 통로가 존재했고 각각 좌 남탕 우 여탕 구분이 되어있다.


남탕으로 향하는길.  탕도 잘 구비되어있다.

단지 주인장의 주인장의 악취미가 여기서도 나타난다. ㅈ을 보아하니 남탕임에는 틀림없다. 토드다리같은데?

여탕도 마찬가지로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저거뭐지..


쇼케이스에는 수육 식혜도 마련되어 꽤나 괜찮은 서비스가 제공되고있었음을 짐작할 수있었다 .

혹은 이용객이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무사히 이용을마치고 다시 상점런을 떠났다 


니미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