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퇴근하고 파이널판타지한다

저번이랑 좀 배경이 달라진거같으면 아마착각임





원하던건 비술사였는데 눈떠보니 난쟁이환술사 되어있었음

이 게임은 시작 직업에 따라 시작 도시가 갈리는데 대충 앞부분 스토리랑

만나는 NPC에차이가 있다는듯...  


난쟁이 꼬마 데리고 싸우니 족금 그래서

이거저거 찾아보다보니 이겜에 환상약이라는 외형을 바꿔주는 아이템이 있다던데

지금 당장 사서쓸까 하다가 그냥 당분간 스몰사이즈를 즐기기로함





근데 님들 그거알고있었음?

환상약을 쓰면 외형이 바뀌는게 아니라

앗 나는 자기를 고양이라고 믿고있었던 난쟁이였구나 하고 인식개변 해준대

MC정신개조머꼴




아무튼 자기가 비술사라고 생각하는  정신이상한 환술사의 모험이 이어짐




배경이 판타지 숲마을이 되어도 노가다 뺑뺑이는 달라지는게 없는거같다




어떻게 사람 이름이 몽랑갱





 본인은 인간이 아니라 괜찮을것같은데스





돌아다니다가 주머니에 인형같은게 있길래 써보니까 펫 생김

뭔지 몰라서 찾아보니까 확장팩 사전구매 보상인가 그랬다는듯




이번에 지나가야 하는 길목은 여기






피해갔다고 생각했는데 어그로 끌림






놀랍게도  스킬중에 몹 재우는게 있더라 

새로생겼길래 ㅎ ㅏ나 재우고 하나 죽이고 하면서 천천히 뚫고감




주워오라는 아이템도 줍고




지나가다가 본 NPC도 말걸어보고






레벨도 10 찍음

뭔가  장비같은걸 받아서 입어봤는데








스킬 시전중일때 거의 완료되면 움직여도 안끊기더라

엄청 신기해서 타이밍 연습한다고 여기에서  계속 필드몹 때림





심부름도 더 하고 감사인사도 받고 하다보니

뭔 감옥에 현자 5명이 제사지내러 갔는데 아직도 안오는걸 보니 컨저링이 의심된다면서

사람좀 구해와달라는 부탁받음





이번에도 선공몹(추정)을 만났는데

얘들은 시야각이 있는건가 다른데 볼때 지나가면 안맞더라

신기했음




도와주러 들어갔더니 사람들은 헨젤이 남긴 빵부스러기처럼 계단마다 하나씩 널부러져서 으윽 앞은 위험해 하고있고

제일안쪽 큰 방에 할배 하나 쓰러져있길래 구해옴




게임 시작한지 이틀만에 사생팬생기다




찰흙골렘을 뚜까고나니 에잇 늦어버렸나! 하면서 아까 만난 두명이 뛰어들어오는데

<= 이쪽이랑=> 이쪽이랑 사귀는거같음

이게 그 뭐시기  오네쇼타인가 그거냐




아무튼 할아버지는 자기가 잘 케어해서 돌려보낸다고 한다.

나는 마을로 돌아가라고 함




사람들 도와주러 갔을 때 본 수상한 정황은

지금당장 알리면 사람들한테 혼란을 줄 수 있으니 당분간은 비밀로 두자고 하면서

여관 이용권 + 임무수주권 줌




여기 애들은 고맙다는 말을 자주 해주는거같다


퀘스트를  끝내니 바로 다음퀘스트가 생겼는데

초코보를 타고 저어짝 시골깡촌마을 가서 일손 좀도와달라더라






운송수단이 있으면 미리좀 말해주지








아무튼 돈내고 쾌적한 환경에서 브금들으면서 다음마을까지  감

뜬금없는데 여기 환경소리 되게  좋더라 벌레근처 가면붕붕거리는 소리 나고

풀밟는 소리나 바람소리같은거도 되게 좋아서 걍 걸어다니기만 해도 재미있을듯




높은곳에서 자유의  도약도 해주고




수상한 퍼리모임도 습격하고




버섯도 따고



옷도 새로 받았는데 여전히 생긴게  구림




분실물도 찾고 바지런히 돌아다니다  보니까







나도 드디어 멀티컨텐츠 열었다

내일 퇴근하고 가봐야지


계정 넘겨준 친구한테 왜 계정이 여러개 있냐고 물어보니까 

한국인들 글로벌로 본격 이주하기 전에는 글로벌까지 일부러 찾아오는 한국인이 적어서

국내섭에서 사람 물어다가 레이드하자고 꼬시는 용도로 사놧다고함

언제적 이야기냐고 물어보니까 창천이라고 하는데 이거 왜2015년임 ...

게임이 되게 오래되긴 했나보다



암튼 다들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