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한테 꼽주는 거에 대한 이유는 비화에서 언급이 있는데
솔이던 시절 장남이 태어났는데 일반적인 갈레안보다 크게 태어났데
그런데 자기 체격이 큰 거도 아니고 왜소한 체격이었는데 장남이 큰걸 보고는 혹시 고대인의 뭔가가 격세유전 된 건가 하는 기대가 생겼었데
하지만 안타깝게 얼마 안 가 병으로 죽어버려서 큰 실망과 슬픔을 경험했데
그 후로 현인류는 역시 불완전한 존재이니 아씨엔의 계획에 집중하겠다 다짐했데
후에 솔이 늙었지만 아직 황제였던 시절 어느 날 행사가 있어 바리스가 솔을 모시러 갔는데 언제나 그렇듯 자신을 맘에 들어 하지 않는 솔의 언행에 바리스가 물었었데
아무 잘못도 하지 않은 자신을 왜 그렇게 못마땅해 하는 거냐고
이에 솔은 잠시간 옛일은 떠올린 후 말을 꺼냈데
"... 키"
이를 들은 바리스가 무슨 소리인지 이해를 못 하고 있자 추가적으로
"네놈의 큰 키가 거슬린다"라고 말했어
이는 바리스도 태어날 때부터 일반적인 갈레안보다 크게 태어났고 크고서도 덩치가 컸는데
바리스를 볼 때마다 과거 죽었던 장남이 생각나서 그때의 슬픔과 기대가 절망으로 바뀌는 마음이 떠올라서 그랬다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