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하다가 갑자기 커스텀 스틱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이 들어서, 무작정 만들어봤네요.

가지고 있는 스틱, 힛박 다 팔아버리고~(철권 만세~!!) 부품 하나하나 주문해서 만들어놓으니 뭔가 더 정이 갑니다.


케이스는 이터널라이벌로 선택했고, 스틱과 힛박을 다 집어넣었습니다.

PCB 는 이왕 만드는거 브룩으로 하자 싶어서, 구입했는데 왠걸 피코 기판이 저한테 더 맞네요.

그래서, 브룩은 구입했다가 팔아버렸습니다.




기존 피코 기판들이 좀 안 이뻐서(기판도 이뻐야 합니다!!) 고민도 안했는데, 피코 패스쓰루 기판은 뭔가 이쁘더라구요.

이터널라이벌에서 브룩 기판을 장착할 수 있도록 나사를 제공하는데, 크기도 브룩과 똑같아서 좋더군요.


이왕 커스텀하는거 선도 직접 다 따보자라는 생각에 이것저것 다 사느라 돈이 좀 들었는데, 만들고 보니 만족스럽습니다.

슬리빙하는 도구들도 다 구입해놨는데, 의외로 거슬리지 않아서 그냥 이대로 사용해도 될 것 같네요.



이제 열심히 연습해서, 올라가는 일만 남았네요.


혹시 커스텀 관련하여 궁금한 점 있으시면 질문 남겨주세요.

제가 시행착오를 좀 해서;; 최대한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