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원수인 미시마 카즈야에 대한 복수에 자신의 반생애를 바쳐, 기술을 계속 연마해 온 카포에라의 달인, 에디 골드.
하지만 그에게 카포에라의 기술을 가르쳐준 스승이 불치병으로 쓰러지자 에디는 미시마 재벌회장이었던 카자마 진에게 조력을 탄원한다.
스승의 치료의 교환 조건으로서 특수 부대·철권중을 인솔하는 것을 명 받고, 자신의 죄를 자각하면서도 파괴 공작에 손을 물들여 가는 에디.
그러나 그런 보람 없이 스승은 죽고, 자포자기에 빠진 그는 철권중을 빠져 G사 밀레니엄 타워로 돌입. 많은 G사병을 쓰러뜨리고 카즈야의 앞에 이르렀지만, 압도적인 힘 앞에 패하고 만다.
자신은 원수를 갚지도, 죄를 갚지도 못하고 죽어 가는 것인가--의식이 희미해져 가는 에디를 간발의 차로 구출한 것은, 상공에서 날아온 요시미츠였다.
며칠 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에디는 요시미츠의 안내에 따라 뜻밖의 인물과 10년 만에 재회한다. 그 인물은 세계를 카즈야의 지배로부터 구하기 위해 한 마디 말과 함께 에디에게 협조를 구한다.
어떤 고난이 있어도 사람은 다시 일어설 수 있다.
그 말을 깊이 되새긴 에디는 자신의 자긍심을 되찾기 위해 자신에게 엄격한 수행을 가했다.
스승의 가르침과, 자유를 사랑하는 카포에라의 이념에 마음을 거듭하면서, 수많은 기술을 새로운 형태로 재련하는 나날.
그 속에서 과거의 자신을 돌아본 에디는 이윽고 하나의 답을 이끌어낸다. 복수를 위해서가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싸우는 것.
그것이야말로 아버지와 스승에 대한 보답이자 속죄의 여정의 시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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