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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처음에 엘렌은 엄마의 원수이자 인류의 적인 거인을 다 찢어죽인다 라는 목표를 갖고있었다가 정작 자기도 거인변신을 할수있는 거인의 계승자라는걸 알게됨...

그 와중에 조사병단에 잠입해있던 베르톨트 라이너 애니 세명이 정체를 들어내고 진격의 거인인 엘렌과 적대함. 얘네는 마레라는 나라에서 팔라디 섬에 보내진 거인 특공대였음

원래 거인변신이 전인류가 가능한게 아니고 엘디아인이라는 인종만 가능한데 거인의 힘을 믿고 전세계를 지배하던 엘디아인들이었지만 수백년전 거인들 대빵의 피를 이어받은 (조종할수있는) 프리츠 왕이 갑자기 팔라디 섬으로 가서 거인으로 장벽을 쌓고 오면 뒤진다고 으름장을 놔버렸음

그렇게 구심점을 잃은 엘디아의 거인인류들은 현대화된 전쟁병기들에 개쳐맞으면서 전세계를 짓밟던 기세가 꺾이고 결국 마레의 2등신민이 되어버렸음.

아무튼 이렇게 엘디아인들이 수백년동안 마레에 지배당하며 노예근성이 뿌리박히는바람에 마레의 충성스런 거인 특공대가 되는게 엘디아 어린이들의 꿈이 되었고 라이너 베르톨트 애니 이런애들이 나서서 팔라디 섬 특공대가 된거임.

암튼 무기들이 점점 강력해지고 비행기도 발명되다보니 땅깨 좆밥 거인들이 슬슬 퇴물이 되어갔음. 그래서 마레가 팔라디 섬에 있는 시조 거인의 힘과 팔라디 섬 벽에 봉인된 무지성 초대형 거인들을 이용해 아예 세계정복을 하려고 했던것임

근데 선발대가 엘렌이랑 리바이한테 개쳐맞으니까 문크예거랑 피크가 후발대로 나와서 남아있는 선발대들을 데리고 일단 작전상 후퇴함.

아무튼 거인들은 의식이 이어져있어서 시조가 거인들을 컨트롤할수있고 어쩌고 함. 그래서 과거에 거인이었던 사람들의 기억까지 이어져서 보이는데 문제는 어슴푸레하게 미래에 거인을 계승하는 사람들의 기억까지 보인다는 것임

엘렌이 거인에 익숙해져갈수록 거인들의 운명이랑 과거 거인을 계승했던 사람들의 기억을 전부 알게 되었기 때문에 단순한 복수귀에서 좀 더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인물로 변함.

엘렌이랑 똑같이 거인의 운명을 보고나서 큰그림 그리는 인간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문크예거임. 엘렌이랑 나이차 좀 나는 형임.

문크는 엘디아인이 낳음당했기 때문에 이런 좆같은 운명을 계속 끌고나가는것이라고 믿었음. 그래서전지전능한 시조 거인의 힘으로 엘디아인들을 전부 거세(정신적으로 번식에대한 욕망을 지워버린다던가 하는 식일것으로 추정됨)하려는 계획을 세움

문크가 왜 이런 염세주의자가 되엏는지는 좀 복잡하니까 만화를 보시길...

아무튼 노예근성에 찌든 다른 특공대랑은 다르게 처음부터 거인들의 피를 끊어버리고 씨를 말리려고 작정을 했던것임. 거기서 필요했던 것이 시조 거인을 먹어치운 자기 동생 엘런이었고

손가락아프다 나머진 너무 복잡하기도하고 만화판보는걸추천함

ㅇㅎ 그렇게된거구나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