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보완하면 좋겠는 점은 트리거 1을 켜고 상대 가드로 빨려들어갈 때 장기가 -6으로 잡기가 확정입니다. 그렇게 확정상황이 여러번 나와서 제가 계속 기본잡기를 했는데 트리거를 가드시켜서 확정상황을 피하는 장면이 없었어요. 상대를 먼저 쓰러뜨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맞지 않는 것도 중요한 게임입니다. 전략적으로 맞아줄 것은 맞아주고 트리거를 아껴서 상대를 죽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죽을 상황에서는 트리거를 아끼지 말고 확정 반격 상황은 피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트리거는 그냥 켜기보다는 기본기가 닿을 거리에서 기본기를 내밀어주고 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습니다. 기본기가 가드되고 트리거가 켜져도 그냥 켜는 것보다 손해볼 것은 없고 만약에 내민 기본기가 맞았다면 콤보로 이어지기 때문에 노려볼만합니다. 트리거가 켜지고 게이지가 남았을 때는 약기본기 이후에도 트리거가 이어지기 때문에 기본기에 트리거를 주입하면서 공세를 이어가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앉아 약펀 히트 후 트리거로 빨아들이고 CA 같은 것도 가능합니다 아마 아시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