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번에 정주행한 것도 시즌8 까먹고 안보고 있다가 몇년 지나버려서 첨부터 다시 본 거


머... 캐붕이니 개연성이니 하는데 난 잘 모르겠고


결과적으로 이 작품의 주제가 뭔지를 모르게 되어버린 게 아쉽다


갠적으로는 타고난 모습, 되고 싶은 모습, 현재의 모습이 모조리 다 어긋나있는 등장인물들이 어느 하나의 흔들리지 않는 정체성을 찾기 위해 잉차잉차 하면서 생기는 갈등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결과적으로 이걸 이뤄낸 사람은 아무도 없군... 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한 명 있긴 하네


거의 삼국지급의 시니컬한 결말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