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멍청한건가


기존 통화는 본질적으로 말하면 중앙정부가 발행하여 그 지불에 대한 보증을 하는 채권이잖아


금이나 은 같은 귀금속의 경우엔 전세계에서 중앙정부의 통제, 전복, 기능불능 등으로 인한 통화 가치 상실시의 안전자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 거고


암호화폐가 기본적으로 금처럼 안전자산으로 취급되어서 가치가 발생하는 건가? 중앙정부의 통제에 의해 절상 절하되지도 않고 중앙정부의 불능과도 무관하고, 이를 조작하는 것도 기본적으로 불가능하거니와 모든 거래가 기록으로 남으니 그 부분은 그럴듯하기도 한데


그런데 각국의 거래 및 과세 규제에 따라서 가치가 이렇게 출렁이는데 이걸 안전자산이라고 보는 게 가당하긴 한가? 심지어 일론 머스크가 방송에 나오니까 떡상했다가 거기서 가짜라고 하니까 귀신같이 폭락하는데...가치가 허상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데 내가 맞게 이해하고 있는게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