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5는 (지금 시점에서) 잘 만들어져 있다. 기상 압박을 계속 반복할 수 있다면 헤비한 유저층에게는 환영받겠지만, 잡기당하면 끝이다. 기상압박은 한번만 가능하다.

- 지금 걱정되는건 민심이 흉흉하다고 바로 밸패를 때려버릴까봐. 유저들의 의견을 전부 받아들일 것인가? 그렇다면 유저 피드백으로만 만들어져나가는 게임은 진정으로 유저들이 즐길 수 있을까?

- 이런 경우를 가정해보자 : 플레이어들이 베타테스트 때 납득하지 못한 것이 있지만, 알고보니 정확히 격겜 구조를 이해 못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커서 가려졌던 거고 약하다고 생각했던 기술이 나중에 실제로는 강했다거나 했다고 가정해보자. 유저 피드백을 많이 듣는 건 물론 좋다. 하지만 거기에 너무 집중하면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고, 적어도 그런 염려가 든다.





그가 다시 밀리아를 잡아주길 바라는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