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코드도 넷코드지만 사실 ui도 그렇고 거의 미완성상태로 낸 겜인데 왜케 잘팔렸나 생각해보니 이번작은 좀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게 장점인것같다


구작같은경우에 일반적 격겜이랑 크게 안다르게 쓰잘데 없는 노력을 기울여 테크니컬한 컨셉질을 하거나 정석적으로 공부하듯이 게임하는 정도가 즐기는 방향의 대부분이었는데 


이번작은 그냥 경쟁 플랫폼으로서의 정밀함은 갖다버리고 텐션 호바밧 차버리고 게임 터질땐 다 터지는 식으로 만들어서 진짜 아무렇게나 플레이해도 어느정도는 굴러간다는게 장점인듯 그러니까 게임을 잘 못해도 다양한 방식으로 뽕맛을 체험할 수 있다는게 큰것같음


다만 그런 '어떻게든 터질땐 터지는'그걸 이기려고 존나게 머리싸매고 이용하는 애들이랑 게임을 하면서 생기는 스트레스를 추후 어떻게 완화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긴 한데... 그런걸로 스트레스 받는 애들은 머릿수로 따지면 소수에 어차피 할놈들이니까 그냥 방치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