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빼고 누굴 남길지 그런 계획같은 걸 나한테 이야길 안한단 말이지


그래도 계획이 있단 이야기는 내가 제일 먼저 듣긴 하는데 정작 나는 어케 운신을 하란 말임


일단 회사의 영업기능 제외하면 다른 사람 다 짤라도 나 혼자 있으면 어떻게든 됨


좆소 짬밥 12년 먹으면서 나 입사했을 때 있던 사람이 지금 한 명도 안 남아있기 땜에 회사 돌아가는 시스템은 내가 다 볼 수 있게 되었으니


대신 내가 영업이 좀 약한데 


근데 여행사 영업기능은 어차피 지금 제대로 가동 안하고


그러니 씨팔... 나는... 안 짤리겠지...?


개혼란스럽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