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인적으로 게임을 하는 마인드가 좀 글러먹었나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함.

좀 승리 위주로 추구하고, 상대를 농락하고 싶은 재미로 했었음.

근데 승리를 추구하는거 때문에 스트레스가 생기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함.

패배할 때 좀 기분 상하고 내가 여태까지 해왔던거를 부정 당하는 느낌이 들음.

그래서 좀 트라우마 같은게 생겨서 자주 지치는 느낌임...

승리를 추구하는 거를 좀 바꿔야 하려나...


2. 이와 급부로 노력이 좀 부족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음.

요즘 뭐 메모나 연습 같은거 안 하고 거의 그림, 공부, 독서만 하는 중...

역시 좀 연습하는게 나으려나...


3. 게임할 때 긴장과 멘탈 조절을 잘 못하는 느낌임.

공부하거나 그림 그릴 때 등은 다리를 떨거나 가끔씩 아기고양이 잡듯이 뒷목을 감싸 잡거나

사람과 대화할 때는 손을 다소곳이 모으면서 정신 상태를 유지하는데

격겜 할 때는 손은 다 패드에 가있고, 패드 버튼 잘못 누르지 않으려고 다리도 다소곳이 있음.

그러다보니 어떤 불안을 이완하는 습관이 없다보니 정신 유지가 잘 안 되는 느낌.

격찌들은 정신 유지하는 방법 있음?


4. 격겜을 좋아하면 그만큼 계속 잘하고 싶어해도 될까?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더 잘해지고 싶어해도 되는걸까...

지금 하고 있는 게임이 너무 좋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