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할매를 욕하거나 음해하거나 압박할 생각이 전혀 없음. 되려 우둔하게 응원하는 사람임. 댓글 보니까 사람들이 개념글도 안읽고 징징대는 핑프들이라 생각하는거 같아서 적어봄


내가 할매한테 처음 컨택한게 올해 3월임.

그때는 뭘 물어봐도 낮에만 카톡하면 몇시간 안지나서 대답해주고, 견적 뚝딱 내줬는데 이게 아마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모습일듯.


그런데 이번 6월 부터 뭔가 이상해짐.

의뢰 맡기고 싶다니까 며칠 째 카톡을 안받다가 힘들게 연락이 닿고, 그 이후로도 연락이 자꾸 늦어짐


그러다 7월 경부터 카톡이 터지고 문자로만 연락해달라고 하면서 상황이 좀 심해짐

카톡 있던 시절에는 그래도 그 주에는 연락이 왔는데, 이제는 먼저 연락이 오지도 않고, 연락을 보내도 닿지를 않음

나는 참다참다 문자 여러번 보내서 간신히 제작중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선입금 하거나 스틱 먼저 보낸 사람들은 문자한번 못받은 모양.


그러다 8월 17일에 여기에 글을 올림(개념글에 있는 그거) https://arca.live/b/fightgame/32184199

이제 폰 고치겠다는 말에 마음도 좀 놓이고 진전이 보이겠거니 하는데 9월인 지금까지 그대로 연락이  안됨.  

뭔가 사정이 있거나 하면 게시글이나 티스토리 통해서 공지를 할 법도 한데 그러지 않는거 보면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거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음

이쯤되면 기다리는 사람 많은데도 폰을 새로 안사고 있거나. 의도적으로 연락을 무시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 나도 이러는데 돈이랑 스틱 맡긴 사람은 얼마나 애가 타겠나...


나도 실력좋은 업자 접할 수 있는 것만으로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롱런했으면 좋겠는데 이번 사태는 아마 역대급이지 않나 생각..


누가 오늘 메일 받았다기에 메일로 힘내시라고 이디야커피 하나 보내드렸다. 예전에도 메일은 잘 안읽으시던데 연락이 닿기를 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