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쓰는 톰일병은 친구들이 붙여준 별명이였는데

내가 세례명을 일병시절 받았어, 어디서?

국군수도병원에서...


이병때 훈련 중 부상(하필 자대배치 받을때가 유격시즌) + 나에게 현역3급을 안겨준 지병

이 태그콤보를 때려서 일병 막바지쯤에 의병전역함;;

대부분은 의가사라고 알고있는 그거임


그때 친구들이 넌 영원히 상병갈일없으니 일병고정이네

토마스일병 톰일병 토미일병 친구들이 이렇게 골려주는데서 나옴

사실이기도 했고 그런데 부정적인 결과로 얻은 별명이다보니

지금와서 생각해보니까 영 마음에 안들어


그래서 옛날에 썼던 별 뜻도 없는 닉으로 다시 돌아갈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