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때 미술 학원에 다녔었는데, 하루는 간첩 신고 어쩌고 하는 주제로 포스터를 그리게 되었음.

나는 없는 실력에 존나 심혈을 짜내어 최대한 무섭게 간첩을 그려봤는데

나온 결과물이 어째 에디 비스무리하게 생긴 괴생명체였고

그걸 본 미술 선생님이 대놓고 풉!하고 비웃음을 터뜨림


개빡쳐서 은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