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때 생각났는데


처음 유격간날 밤 포대원들 모여서 장기자랑하고 놀았는데


포대장 성대모사를 기가 막히게하는 애가 있었음.


포대장 이미지가 영 좋지않아서 더 웃겼는데...


중간에 화장실 가려고 슬그머니 나갔더니 포대장이 얼굴 시뻘게져서 입술을 깨물고 분노를 삼켜가며 듣고있더라


딱 떄려죽이고 싶은데 억지로 참는 그 표정


다행히 내가 화장실 다녀오는 동안 그 인간이 쳐들어가서 화내고 그러진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