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원문

https://www.gamer.ne.jp/news/202109270001/


오역 가능성 높음

나리타 노부야 : 프빵 대표, 이하 노부야

세리자와 카모네 : 프빵 디렉터, 멜티블러드 디렉터 및 배틀 플래너 이하 카모네


개발 배경


2010년대 초부터 타케우치 타카시(타입문 브랜드의 회사 노츠의 대표)에게 꾸준히 신작 제안을 했지만 시기가 맞지 않았고, 월희의 개발이 막바지에 들어서서야 멜티 블러드 타입 루미나의 개발이 성사됨.


언더 나이트 인버스 개발중에도 꾸준히 멜티 블러드의 기획안을 꾸준히 만들어 내고 있었을때는 힘들었지만 전투 부분의 개발이 겹치지 않아 좋은 퀄리티의 게임이 나올수 있었음.


2021년엔 격투게임 신작이 많이 나오고 있다.


좀 분산됐으면 좋겠지만, 격투게임의 기세가 느껴지고, 학창 시절이 생각날 정도로 많은 타이틀이 나와 정말 행복하다(카모네)


개인적으론 새로운 IP로 신작 타이틀이 나와줬으면 좋겠다.(노부야)


전세계 동시발매에 대해


일본에서도 격투게임이 한창이지만 해외는 인구가 많고 계속 멜티와 유니를 즐기며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사람들이 있어 많은 반향을 받고 있음

일본에서 발매 -> 추후 해외발매가 일반적이었지만 동시발매를 통해 누구나 같은 출발선에 설 수 있어 더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다.(카모네)


본작이 월희에 준거한 타이틀이 되면서 생긴 변화


월희와 멜티 블러드는 예전부터 이어져온 타이틀이므로  모든 작품을 따라가기가 물리적으로 어렵다.

멜티 블러드는 오랫동안 아케이드에서 가동되면서 월희를 잘 모른채 멜티블러드를 플레이한 유저도 적지 않았고, 설령 세계관에 관심이 있더라도

월희를 플레이하는게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멜티블러드가 월희 신작을 기반으로 개발되면서 문제가 해결되었다. 월희를 즐겨도 멜티를 즐길 수 있고, 반대의 상황에도 월희를 즐길 수 있게 돼었다는 부분이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 (카모네)


등장 캐릭터의 선정


기본적으로는 타입 문과 협의된 상황이며 뉴월희의 등장 여부 외에도 월희 시점의 앞뒤를 포함해 확실히 존재하는 인물들을 선정함

캐릭터성 이외에도, 커잡캐, 리치가 긴 캐릭터에 대해서도 타입문에 의견을 제시함(노부야)


시온 불참에 대해


정말 죄송하지만 월희의 격투게임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시온이나 왈라키아를 출시하게 되면 수습하기 어려울 수 있어 로스터에서 빠지게 되었음.

(노부야)


멜티의 기조에 따라 일단 월희를 먼저 즐겨 주셨으면 한다. 시온이 등장하면 이야기가 너무 길어진다.(카모네)


미야코처럼 재능을 꽃피워 참전하는 캐릭에 대해서는 기대가 된다.


언제 어떤 발표가 있을진 몰라도 그런 서프라이즈가 타입문의 재미있는 점이니까 기대해주길 바랍니다.(카모네)


완전 신캐인 노엘과 블로브에 관해


노엘 : 타입문이 뉴비도 즐길수 있는 캐릭으로 만들길 요청함

노엘은 거대한 무기인 할버드를 이용한 긴 리치, 약간의 기동성을 이용한 근접전 대처가 강점이므로 다루기 쉽다고 생각함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게 매우 강한 노엘의 성격처럼 유리할 때 들어가고 불리할때 능숙하게 보완할 수 있는 플레이 스타일을 목표로 하고 있음

가볍게 만져서 쉽게 즐길 수 있지만 어려운 부분이 존재하는 캐릭터.


블로브 : 완전 신캐로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어려운 캐릭은 아님

슈팅 캐릭이므로 쉽게 접근하기 어렵지만 과감하게 인파이트도 가능한 캐릭터로 만듦, 심플하지만 센스가 중요한 캐릭터


기존 캐릭중 컨셉이 변화한 캐릭터



알퀘이드 : 다양한 콤보를 구사하며 공격하는 테크니컬함이 기존작의 매력, 하지만 원래 월희에서 알퀘이드의 성격과는 맞지 않았던것 같아 테크니컬한 부분이 존재하나 베이스인 조작감은 쉬운 캐릭터로 설정, 인기캐지만 어려워서 즐기지 못한 사람들도 즐길 수 있을것임


아키하는 교복 아키하로 등장 




뉴월희에서는 아키하의 능력에 대해 말할수 없는 부분이 많아 교복 아키하로 출시


폭주 알퀘이드 



중요한 기술이나 플레이 스타일은 제대로 남겨놓고 외형에 맞춰 세세한 부분을 조정,

나머지 캐릭터들은 어려운 부분을 조정하고 기존의 성능을 바탕으로 장점을 살려 쉽게 즐길 수 있게 조정



전반적인 게임 디자인에 대하여


뉴멜티의 명제는 온고지신(실제로 한 얘긴 아니지만 적절한 단어라 생각)

시리즈의 팬이 많기 떄문에 이들을 소중히 하며 완전 신작으로의 미래를 보는 것을 중점으로 삼음

그렇기에 제일 처음으로 한 것이 멜티블러드의 분해와 재구축 작업, 

시리즈의 역사가 길어 사람들이 생각하는 멜티 상은 저마다 다를 것이라 생각함

월희를 좋아해서 멜티 초판을 즐기다가 이후로 즐기지 않는 사람, 격투게임을 좋아해서 AC나 AA로 입문한 사람 등, 폭넓은 사람들이 멜티같다고 받아들일수 있는 작품을 목표로 재구성함

쉴드, 상쇄, 강제 해방 등의 공통되는 시스템을 정리해 이를 중심으로 구축해 나가자는 의견도 있었음

하지만 모두가 멜티를 즐길수 있었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답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고, 생각을 정리한 사이에 

결론적으로 자유자재로 캐릭터를 조종할 수 있는 경쾌한 조작감이 멜티다움이라는 결론에 이름

개발 초기에는 유입을 중시해 이단점프, 공대시의 삭제, 비트 엣지의 제한 등을 걸려고도 했으나 멜티같지 않다고 느끼면서 게임 전체의 방향성이 정해짐


공중전


메뚜기 게임이라는 표현도 있지만 멜티의 정말 재미있는 부분이자 유일한 부분이기도 해서 확실히 남겨두기로 함


게임 속도


큰 변화는 없지만 굳이 따지자면 AC나 AA에 비하면 확실히 빨라짐, 발매된 격겜 중에선 빠르므로 판단력이나 애드립이 중요한 게임임

어쨌건 멜티다움을 추구한 결과라고 보면 좋겠다.


래피드 비트의 추가


공콤은 멜티의 매력 중 하나지만 어려운게 현실, 이를 위해 뉴비들에게 버튼만 연타해도 공콤이 나가는 시스템을 만듦으로써 멜티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게 했음.

고인물들에게도 좋은 시스템인데, 뉴멜티 자체가 빠른 템포 속 게이지 운용 등의 다양한 지식적인 부분의 매력을 느끼도록 만들어졌지만 거기에 들어가기도 전에 만족하는 사람도 많지 않을까 싶어서 격투게임에 익숙하더라도 래피드 비트 때문에 깨달은 재미 요소가 있었으면 좋겠음


콤보를 공잡으로 마무리 한 후 상황이 크게 유리한 캐릭이 줄었다.


AC 초기에 비하면 유리프레임이 줄었지만, AA에 비하면 길어졌다. 이 사이로 보면 될듯.

그리고 뉴멜티는 공잡후 이단점프가 가능하다

공콤중 이단점프를 사용했다면 불가능하지만 공콤중 이단점프를 쓰지않았다면 공잡 후 이단점프가 가능하다


문 아이콘


늘어난 시스템을 일원화하고 깔끔하게 정리하고싶어 추가한 시스템

문 스킬과 문 드라이브는 문 아이콘을 만들기 전부터 구현하고 싶었던 시스템이었으며, 문 아이콘을 통해 퍼즐 조각이 맞춰짐

월희라는 원전이 있는 게임 답게 달이 차있을 때 강하다는 이미지와 어울릴 것 같았고, 모처럼의 신작이라 강한 시스템을 넣고 싶었는데 설득력을 잘 갖춘 것 같음


문 스킬은 콤보게임 특성상 템포가 빠르고 커맨드 입력 자체에 시간 소모 문제도 있어 아무리 조작이 빨라도 필살기를 넣은 콤보엔 수십 프레임이 소모되다보니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제한적일 수 있게 되다보니 추가한 시스템, 원래는 모든 커맨드 입력을 삭제하려고도 했으나 멜티답지않아 취소


문 스킬이 강한 기술이긴 하지만 실드와 실드 카운터에도 문 게이지를 사용하므로 적절한 수읽기가 필요하다


문 드라이브는 플레이어의 자유도를 늘리기 위해 추가한 시스템, 사람에 따라 사용처와 강점을 느끼는게 다르고 안쓰는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 발매후에 여러가지 논의가 있었으면 좋겠음


실드 시스템

 

뉴비들에게 공격은 쉽게 익힐수 있지만 방어는 연습하기가 곤란한 경우가 있어 의지할 수 있을만큼 고성능으로 개발

실드 카운터는 비주얼적으로 본작의 볼거리가 될 것임 적극적으로 사용해주면 좋겠다.

EX쉴드와 지속쉴드는 없지만 실패시 문아이콘이 줄어드므로 막 쓰면 리스크가 커짐


로비 시스템 



일반적인 로비 이미지는 아니며 일반적인 룸매치를 로비스럽게 표현한 것,

아바타가 자유롭게 움직인다거나 할수는 없다.

룸매치의 편안함을 중요시하며 노는듯한 느낌으로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느낌

온라인은 기본적인건 다 갖추었음(리플,랭매플매,랭킹보드)


롤백 시스템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즐기기 좋을 것으로 예상,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중임


시즌 패스


아직까지 논의할 단계는 아니지만 게임성의 확충과 캐릭터의 추가에 필요성을 강하게 인식중임


끝으로


월희를 즐기신 분들이 멜티도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고, 미래를 위해서라도 월희의 캐릭들을 더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음(노부야)

원작의 체험을 유지하며 재밌게 즐길수 있도록 만들었으니 모쪼록 즐겨주길 바랍니다(카모네)


사실 자다깨서 쓰는거라 전반적인 게임 디자인쯤부터 헤롱헤롱한 상태라 내가 뭔소리 쓰는지도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