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으면서 보던가 하십셔


히스코하는 특이하게 히스이와 코하쿠가 서로 같이 있는 캐릭터임. 심지어 컬러도 개별로 적용되는게 아니라 같이 받음.

즉 히스이 솔로로 컬러 03을 선택하나 히스코하로 컬러 03을 선택하나 똑같다는것

히스이는 색상에 따른 이펙트 변화가 없거나 아주 미미하고, 코하쿠는 발도술과 빗자루치기를 제외하면 이펙트 변화가 없음

심지어 옷도 기모노나 메이드복에 앞치마만 두른거라 아주 아주 룩딸하기 힘든 캐릭터들이다.


베이스 컬러로 바뀌는곳은 코하쿠의 기모노, 히스이의 메이드복,코하쿠의 아크드라이브 치파오, 코하쿠 214abc의 망토


그럼 시작


컬러 01

구작이든 신작이든 아주 기본적이고 정감가는 컬러

베이스 색도 깜장이고 파츠들도 쓸만한 색이 많다.

딱히 트집잡을곳이 없는 컬러



컬러 02

화분의 색이 갈색으로 통일된다는것 외에는 쓸 일도, 멋도 없는 컬러

저 그지같은 갈색 옷은 정말...

이펙트마저 변하질 않는다.



컬러 03

똥같은 컬러 02보다 매우매우 선녀같은 컬러

살짝 세이버같은 색으로 변해서 고풍스러운 느낌이 난다. 치파오도 완전 파란색으로 변경되서 이쁨

이펙트도 살짝 파란기운이 더 강해지는것 같기는 한데 본인은 잘....



컬러 04

핑챙 히스코하 라기에는 원래도 핑챙이라서 감흥이 없다.

전체적으로 적색으로 변경되는데 통일감이 있어서 눈이 아프거나 싼티 난다기보다는 적당히 볼만 함.

이펙트도 통일감있게 보라색으로 변경됨

치파오도 단풍무늬가 없어지고 완전 붉은 단색계열로 변한다. 당연히 단풍만 바뀌는 파츠를 다른 옷에 씌우면 붉은 단풍무늬를 만들수 있을것



컬러 05

청회색 계열의 옷을 입게된다. 또한 히스이의 라스트아크 검자루가 눈에 확 띄게 검어진다.

입힐거면 저 때가 탄듯한 앞치마는 다른걸로 갈아입혀 주도록 하자.



컬러 06

이펙트가 노란색으로 확 변한다는걸 제외하면 딱히 써볼 가치가 없는 컬러

일단 저 진한 초록색이 문제다

살릴수 있다면 써보는것도 좋겠지만 다음 컬러를 놔두고 굳이? 라는 생각이 드는 컬러



컬러 07

빨간망토 차차를 연상시키는 컬러

특히 코하쿠는 망토 뒤집어 쓴걸 보면 그냥 노린듯 싶다.

이펙트도 샛노랗게 변하고, 베이스 색은 하얀색이라 아주 마음에 드는 컬러. 이것때문에 컬러 06을 안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히스이의 라스트아크때 흑화한 눈이 잘 안보인다는것 정도?

그것 외에는 흠잡을곳 없는 우수한 컬러



컬러 08

시안색 계열이 추가되어 시원한 느낌을 내는 컬러

08은 이대로 놔둬야 괜찮고, 어중간하게 다른 컬러랑 섞으려 시도하면 별로인것 같다.

본인이 파란색을 선호해서 그런건진 몰라도 다른 괴상한 컬러에 비하면 굉장히 나은 컬러



컬러 09

어디서 많이 본것같은데 기억이 안나는 컬러. 내 기억이 맞다면 동방에서 나오는 캐릭터의 패러디 컬러일 것이다.

놔두면 예쁘긴 한데, 파츠로 다른거랑 조합하기는 어려운 색상.

일단 저 노란색 앞치마 부터가 가만히 내버려 두라는 자의식 과잉을 보여주고 있다.



컬러 10

히스코하 얼터

히스이의 아크드라이브 검도 검은색으로 변했고, 코하쿠의 빗자루 칼도 흑색과 붉은색이 조합되어 무시무시 해졌다.

이펙트도 보라맛이 된건 덤

컬러 10은 이대로 놔두고 그때 그때 써먹자 베이스를 조화롭게 사용하는게 상당히 어렵다.

굳이 보라색을 쓰고 싶으면 04라는 대체재가 있기도 하고.



이렇게 히스이&코하쿠(더 나아가 개별컬러)의 긴 여정도 끝이 났음.

솔직히 말하자면 이제부터 이펙트변화가 많이 없는애들이 꽤 많이 소개될텐데. 중간에 던질수도 없고 하니 끝까지 해보겠습니다.


추천 요약 들어감.


색의 조합을 우선시하고 싶다.

- 컬러 01

- 컬러 04

- 컬러 07


이펙트가 확 나와야 게임이 재밌다.

- 컬러 07

- 컬러 04 

- 컬러 10


봐준 격챈럼들에게 감사할 따름이고, 다음에는 시엘로 찾아오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