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라의 쉬운 버전이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들 정도로 단발성 공격이 자주 나오는 캐릭이며


노림수가 보이는 근접전에서의 콤보 시동기와 잡기 전략이, 높은 공격력 덕에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캐릭.


잡기 다루기라는 유니크 스킬을 지니고 있으며 하단잡기와 다운잡기는 물론이고 타격잡기와 캐치잡기도 가진 캐릭.


중량급캐로서 노멀한 콤보가 들어가며 일부 캐릭은 중량급 전용콤보를 넣을수 있음.


다양한 공격으로 쉴새없이 상대를 두들기는 스타일과는 정반대의 캐릭이기에 


이 기술을 맞추겠다라는 노림수를 가지고 접근하는 단타성 기술을 꺼내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를 노리는 요격이나 대응도 용이한 편.



고는 자신이 유리하다 싶거나 역이택을 쌔게 걸고 싶다할때마다 발동 17F의 6K 중단무릎을 꺼낸다.


이 기술은 리치도 긴데다 중단이고 막혀도 정면에서 -8F, 측면에선 -5F의 불리를 가지기에 확정딜케도 없으며


카운터를 맞추기만하면 다카하라시고 뭐고 무게와 관계없이 무조건 100 이상의 데미지를 뽑으며 맵중앙에서 벽끝으로 몰 정도로 벽몰이도 좋다.


6K 카운터 한방 맞추면 겜이 고쪽으로 확 기울기에, 함부로 불리 프레임에선 비비지 않는것이 좋다.


그럼 불리 프레임에서 가드를 굳힐걸 예상하면 고는 잡기를 쓰는데 


전회전 앞잡이 70, 뒤잡이 65의 데미지를 가지고 있기에 이걸 잡혀주는것도 부담이 된다.


거기에 고약한것이 6K을 막고서 +8F의 이득을 가지고 엘보와 잡기의 이택을 거는 경우


고의 잡기 다루기라는 존재가 사람을 피곤하게 한다. 이 잡기 다루기는 타이밍이 저스트기는 하지만서도


잡기가 들어오면 P+K+G를 눌러서 역으로 캐치잡기에 들어가고


이 캐치잡기 상태에선 중립을 포함한 전후좌우 방향의 오지선다 잡풀찍기가 발생한다.



캐치잡기에 대한 정보와 잡풀팁은 하단 링크의 이전 게시물을 참고해주길 바람.


https://arca.live/b/virtuafighter/32927787

https://arca.live/b/virtuafighter/32927811



쉬운건 아니라지만 타이밍이 정해져있는 최속반격의 잡기인 경우는 연습을 통해 어느정도 잡기다루기 확률을 높일수 있기에


6K가 막혀도 DM+잡기다루기 입력으로 회피와 잡풀을 동시에 해내는것이 가능하단 소리가 된다.


물론 이건 이론적인거고 온라인이라는 환경과 다양한 입력 변수가 발생하는 실전에서 칼같이 나오는걸 구경하긴 어렵다지만


안되는것도 아니기에 상위로 올라갈수록 어이없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다.


공방중 불리프레임때 고가 뜬금없이 OM을 한다 싶으면 DM+잡다 입력을 시도했다라고 판단하여


다음 상황이 동일하게 돌아올때는 딜레이 입력으로 굵직한 콤보 시동기를 걸어보는 시도도 좋다.



다행스럽게도 잡기다루기 입력은 워낙 타이밍이 저스트라 쉽게 볼일은 없다.


하지만 전혀 못보는것도 아니기에 잡기다루기에 걸렸을때 잡풀을 입력하는 법을 확실하게 알 필요가 있다.


이 오지선다 상황은 잡기다루기 보단 4P+K+G의 타격다루기와 2P+G의 하단 잡기 그리고 46P+KPP+G로 나오는 캐치잡기에서 더 많이 보게된다.


4P+K+G 타격 다루기는 상중단 P를 다룬다는것을 기억해둬야하며


상대가 하단잡기를 걸어오기 쉬운 상황을 PK4로 뒤돈 상태에서의 2P가 있는데


PK의 2타를 맞는 경우 고가 +1F 유리지만, 고가 PK4로 뒤자세를 취하는 경우엔 +4F이 되어 2P가 모든 타격을 이기게 된다.


그럼 막고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 싶지만 뒤자세P+G로 캐치잡기가 나오면서 콤보가 들어온다.


다만 이 PK6의 이택은, 백대시로 뒤자세P+K 반회전기가 닿지 않을만한 거리 정도까지 벌어지는 중거리 정도에서 힛트시엔


백대시로 뒤자세P+K, 뒤자세P+G, 뒤자세2P를 모두 피할수 있다.


어짜피 PK를 쓰는 경우가 근거리긴 하지만서도 가끔 중거리서 깔아두기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럴땐 백대시를 기억하도록 하자.



타격다루기는 4P+K+G 말고도 2P+K+G로 하단P를 다루고, 다루기에 성공하면 +30F 정도의 이득을 고가 가지기에 빅데미지를 받게된다.


하단에 대해선 고의 9P+K 중단이 점프속성으로 하단을 피하는데, 막으면 +6F의 이득이 생기며 다루기로도 건져지는 공격이니 기억해두도록 하자.



낙법치고 기상기나 불리프레임에서 횡으로 피하려고 하는 경우 깔아두는게 고의 66P+G 전회전 특수하단이다.


이 기술은 자동으로 타격잡기가 나오며 콤보로 이어지는데 가드시엔 고가 -10F의 불리를 가진다.


이 66P+G를 맞기 싫어서 상단가드를 굳히는 경우 나오는게 66K+G 반회전 상단킥인데, 이 기술은 가드하고 있어도 타격잡기로 잡힌다.


회피방향은 등축이지만 반대방향의 66P 반회전 중단펀치나 잡기와 같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기에 회피보단 가드에 집중하는것이 좋다.



필드전에서 쉽게 볼수 있는것이 고의 3KP 중중과 3PP 중상이다


3KP는 앉아서 맞거나 1타를 카운터로 맞는 경우 콤보로 이어지며 가드시에 +10F의 이득을 가진다.


3PP는 2타가 반회전이며 등방향으로 피할수 있고 2타를 서서 가드하면 거리가 벌어진다.


2타 가드후 상대가 가만히 가드를 하면 잡기로 빨아들일수 있는 거리긴한데, 백대시 타격을 내는 경우가 더 많기에 곱게 잘 잡혀주진 않는다.


둘다 딜레이를 딜레이 없이 쓰면 콤보로 이어지며 1타에서 발방향이 바뀐다.


1타만 쓰고 잡기로 이행하거나 1타후 다시 리셋하여 연계하거나 딜레이 타격을 내거나 하는 기본적인 심리전이 오가게 되는데


2타가 손이니 타격이 나오는 상중단 펀치 다루기가 있다면 이부분을 노려보는것도 좋다.



고는 -6F ~ -10F의 상황에서도 잡기 다루기라는 존재덕에 뻔뻔한 압박을 이어올수 있기에


몇 안되는 타격확정 상황을 잘 캐치하여 타격을 넣어줘야한다.


특히 -10F에선 잡기확정 상황이라 옵션을 넣어 잡기다루기를 시도할 확률이 높다. 


4나 2 입력의 타격다루기+잡기다루기라던가 6으로 상단을 피하는 구르기+잡기다루기라던가, DM+잡기다루기라던가 하는 식으로 말이다.


특히 4입력의 타격다루기와 잡기다루기의 조합인 경우는 


잡기 다루기 입력이 부정확해도 어짜피 잡풀을 입력해 넣는다는 장점이 있기에 이쪽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킥계열 타격을 깔면 당연히 고가 카운터 나니, 잡기 다루기를 시도할만한 3KP나 66P + G 같은 상황에선 


굵직한 콤보시동기를 초반부에 깔아둬서 잡기다루기 시도를 누그러뜨릴 필요가 있다.


물론 고가 이걸 예상하면 상중단킥 다루기인 46K를 깔아둘수도 있지만 상대도 신은 아니니 수읽기는 한단계식 진행하도록 하자.


-10F: 66P + G, 3KP, 4K, 33P

-12F: 뒤자세2K

-13F: 3P+K, 46P+KP6P

-14F~15F: 1K, 8or2K+G

-15F: 1K+G, 4K+G, 1P+K, , 2K, 점프하강K

-16F: 3K+G


확정딜캐가 있는 기술을 적어봤는데 이중에서 자주 나오는 기술들은 


-10F: 66P + G, 3KP <- 유리프레임이나 기상에 깔아두기

-13F: 3P+K <- 중거리에서의 요격

-14F~15F: 1K, 8or2K+G <- 마무리나 벽근처.

-15F: 1P+K <- 역이택 지르기.

-16F: 3K+G <- 중거리에서 지르는 상단회피기.


뭐 이런 느낌일거 같다.


꼭 저렇다는건 아니지만 대충 이런 느낌으로 요럴때 이 기술이 들어오면 이건 어떻게 딜캐하겠다 하는 딜케기를 확인해두는것이 좋다.



고의 잡기는 앞뒤가 똑같이 강력하지만 느낌상 앞잡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고


등뒤가 벽이라면 앞잡을 푸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잡기다루기로 나오는 캐치잡기의 경우 앞뒤가 위아래 보단 데미지가 높지만 처음에 위잡을 쓰는 경우를 많이 본것 같다.


하단잡은 캐치잡으로 이어지는 2방향 잡기를 기본적으로 푸는것을 추천.


다운잡기는 2와 3방향의 50% 찍기.



정면벽에선 1K+G 하단과 3K+G 반회전 하단이 노멀힛트에도 가드붕괴를 발생시킨다.


3K+G의 경우 상단 회피도 있고 배측을 잡는 반회전이니 주의.


측면벽에선 발위치와 관계없이 8or2K+G가 어느쪽으로든 자세붕괴로 몰아넣을수 있다. 


8or2K+G의 경우 자세붕괴를 발생시키는 타격의 회피는 고의 발방향보단 그냥 벽측으로 DM을 하면 된다.


물론 8or2K+G를 읽었다면 DM을 할게 아니라 앉아서 막거나 점프속성기로 때려내야겠지만서도.



고의 K는 생각보다 피곤한 니가와용 원거리 견제기다.


보기보다 리치가 길고 중단인데다 고가 앞으로 오질 않으니 이걸 뚫고 들어가려다 얻어맞는 경우가 많다.


연속으로 K를 입력해두고 다루기나 윕퍼니시를 연구해두는것이 속터지는 일을 방지해준다.


K와 모션이 비슷한 4K와 4K+G에 대한 효과음 차이나 모션비교 및 성능과 후딜차를 확인해 두는것이 좋다.



견제기와 셋업용으로 사용할수 있는 4P+K의 경우 막혀도 -4F~-5F의 불리만 발생하며


공격을 모을시 약간 뒤로 빠지는 동작덕에 


상단은 물론 중단까지도 회피하는 경우가 있는 기술이기에


기상중단을 낚시하거나 기상공격을 카운터 내는 용도로 쓰이기도하고


모으기 최대 저장시 가드붕괴가 발생하기에 낙법에 깔아두기도 하니


4P+K 최대저장 가드후 46P를 레버회복으로 가드하는 연습을 해보면 좋다.


중거리에서 상단으로 밀고 들어갈시에 4P+K에 카운터 나기 쉬우니 이점을 조심.


중간에 캔슬을 할수 없으니 중단펀치 다루기가 있는 경우 카운터 내기 좋고 


백대시 하며 낚시로 쓸걸 읽는 경우엔, 따라 들어가지말고 기다렸다가 딜캐를 크게 걸어보자.



짧은 요약:


6K 카운터를 맞으면 크게 불리해지니, 불리 프레임때 무리한 비비기는 금물. 더불어 자주 보게될 3KP와 3PP에 대한 공방 시나리오를 연습해 놓는것이 좋다.


2하단 잡기나 잡기다루기 등에서 나오는 캐치잡기를 푸는 방법을 꼭 확인해두어서 기본방향 잡기를 맞는 일이 없도록 하자.


중거리에서의 상단 요격과 하단에 대한 다루기가 리턴이 크기에 노리기 쉬운 캐릭이니 짠손에 대한 자제심을 키우자. 더불어 엘보와 미들킥에 대한 다루기가 있는 캐릭이란걸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