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맥스 촬영분이 한시간 정도 된다케서 용산 아맥으로 봤는데 난 재밌었고 다음편 기다려진다


근데 효과음 빠방하고 화면 큰 극장이라 볼만했던 느낌임.


배경이 사막인지라 화면톤이 단순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씬이나 스팩타클한 대규모 전투씬 같은거 기대하고 가면 대단히 실망할거 같음.


사운드도 음악이 좋다기 보단 피로할 정도로 둔탁한 타악이 많은지라 극장이 아니면 재미가 굉장히 반감될거 같더라.


사전 지식 없어도 볼만하다고 평하는 경우가 있던데 


그건 꼭 뭐랄까... 콤보 쓸줄아는 격찌가, 이 겜은 뉴비도 파동승룡 커맨드 입력할만해요라고 평하는 느낌이라


사전지식이 없다면 듄의 배경정보를 알고 가는것이 지루하지 않게 영화를 보는 길이 아닐까 싶음.


영화가 필요한것만 담백하게 등장시킨 느낌인데다 서사가 단순해서 사전지식이 없어도 볼만하단 소리가 나올수있긴해 보이는데


단순하지 않은 배경을 담은 영화를 즐기기 위해선, 설명충 없이 갑툭튀하는 키워드와 캐릭터 설정을 이해하고 보는게 좋을거 같단 생각.


듄의 배경이나 캐릭터에 대해선 유튜브에 많으니 찾아서 보고 가는걸 난 추천한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Zc89k5FA5Gl149IzTxOHJ_UaRptVh0nE


아맥에서 볼거면 되도록 뒷쪽에서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