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95가 연속으로 나오면서 '계속 1년짜리 게임이니 아주 깊게 팔 필요는 없음'을 알려줌

확실한 개캐 라인이 있고 3:3이니까 개캐 둘에 한 캐릭 정도는 애정픽 가능한 여유가 있음

시스템이 점진적으로 바뀜(95 to 96 정도 변화는 괜찮았고 97-98로 시리즈 황금기 완성)


99의 실패는 스트라이커보다 뒤구르기 이상하게 만든 게 원인임 아니면 00이 망했어야지

01은 개캐 중 신캐(진주, 앙헬 등) 조작 난도가 대중적이지 않았고 스트도 00보다 뇌절해서

게임이 어려워진 게 컸고 대중 픽에선 폭시가 너무 강해서 서로 노잼이었음(+일러도 구림)


02는 일단 스트를 버려서 올드팬들 눈길을 끌었고 신 시스템 맥스 모드에 먼저 적응해서 

예전 킹오파에서보다 잘 나가보고 싶은 애들의 관심도 받았음 여기까진 그럭저럭 했는데

03을 ㅄ같이 만들고 11에서 1년 텀도 깨졌는데 겜을 많이 바꿔서 팬이 다 떨어져 나갔음


13은 그냥 단독 겜으로 그럭저럭이었다+오랜만에 나온 킹오파 욕은 하지 맙시다 분위기로

거품이 좀 꼈었다고 봄 지금은 그때 잘 나갔던 일부가 개인적인 추억처럼 붙잡고 있는 거지

옛날 킹오파처럼 그걸 소비해 주는 청자가 없다 고전겜 반열은 못 들고 객관적으로 뒤진 겜


그리고 14 그렇게 내서 웃음벨 되고 15 이렇게 만들고 있는 현재의 슨크가 있을뿐 ㅋㅋ

사실 오래된 시리즈고 회사도 껍데기만 남아서 한 시리즈라고 과거랑 엮기도 무리가 있다

98 뒤의 킹오파는 안 하는 올드 팬이 있는 게 당연함 변화 폭이 크고 1년 텀도 깨졌기에


물론 나는 스팀 15 디럭스 예구 나오는 날 바로 사긴 할 거다(풀프 구매는 이번이 처음)

조금 기대하는 게 있다면 15에서 기존 모콤 약화시키려는 시도를 제법 한 것 같다는 것

그리고 그래픽이 14 수준은 아니다, 사쇼 풍의 모델링을 이어가서 적응이 좀 된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