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태그 2.0 추가캐릭 중 하나인 엘리자베스에 대한 가이드를 작성해 보기로 했음, 나 스스로가 잘하는 유저도 아니고, 엘리자베스에 대해 완벽히 다루고 있나에 대해서도 자신감이 없지만, 원체 유저수가 적은 캐릭터라 한국에서 엘리자베스를 사용하는 유저를 본 적도 없고 하니 혹시나마 입문 유저중에 이 캐릭에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있다면 이런 글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써봄. 태클이나 추가정보 환영함.


우선 1편은 기본중에 기본인 캐릭터의 기술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음


- 기본 소개 - 


엘리자베스는 긴 딜레이에 강력한 필드 장악력을 가진 견제기술들로 무장한 캐릭터로, 먼 거리의 적을 압도할 수 있지만 공중으로 부터의 접근에 취약함. 특이하게 커잡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근접에서도 나름의 압박 능력을 갖추고 있음. 캐릭터의 가장 주요한 컨셉은 "각성" 으로, 체력이 30%가량 되었을때 각성하게 되어, 필살기들이 강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음, 또한 디아라한(214C)으로 잃어버린 체력을 어느정도 회복이 가능함.


메인 : 엘리자베스는 메인일 때 강력한 원거리 견제 수단을 주력으로 삼고 어설프지만 리셋 심리와 커잡 심리도 걸어볼 수 있는 캐릭터임, 하지만 원거리 견제는 강력하지만 지나친 리스크를 지니고 있고, 리셋이나 커잡도 성공시키기 어렵거나, 결정적인 위력을 발휘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객관적으로 보았을때 메인으로 사용하긴 적절하지 않은 캐릭임. 나는 메인으로 쓰고있지만 이건 단점을 소화할 별다른 노하우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애정 또는 컨셉임.


서브 : 엘리자베스는 어시다. 엘리자베스가 티어표에서 바닥을 굴러도 어시스트의 초고성능 만큼은 아무도 부정하지 못함, 4p는 특별히 대단하진 않아보이지만 대공이나 콤보다 둘 다 준수한, 눈에 띄지 않게 강력한 점이 무서운 어시스트, 5p는 콤보 상황이던 압박 상황이던 오랜 시간 상대를 붙잡아둘 수 있는 강력한 홀딩 능력을 가지고 있고, 6p는 이 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장풍 어시스트중 하나라고 생각할 정도. 이와같이 메인으로는 어정쩡한 캐릭이지만 뒤로 가는 순간 정말 강력해짐.


- 어시스트 -




4P : 마하부흐다인

타나토스가 올려베는 모션, 메인일 때의 마하부흐다인과 동일한 기술, 히트시 적을 붙잡고 있는 시간이 길고, 상대를 날리지 않기 때문에 콤보 연계로 좋음. 대공 성능도 타점이 높고 발동도 아다치 4p와 비슷하니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함. 다만, 엘리자베스 자체도 대공기가 구리지만 마하부흐다인으로 대공을 치진 않으므로 너무 의지하지는 않는게 좋다. 각성 상태에서는 어시스트도 각성 버전의 마하부흐다인이 되기 때문에 콤보 넣을때 타이밍을 헷갈릴 수 있으니 주의.



5P

본체 B 모션, 타나토스가 나와 두 번 벤다. 지속이 매우 길기 때문에 깔아놓고 추격을 해도 좋고 히트시에도 쫓아가서 추가타를 먹여도 될 정도. 여기에 크로스 콤보 압박까지 더하면 몇 초 동안을 나만의 시간으로 만들 수 있음. 특별한 단점은 없고 자주 써줄수록 좋다고 생각함, 점프로 넘어가는 상대에게 약하지만 오히려 상대방의 선택지를 제한시키기 때문에 점프를 강요하고 격추시키는 플레이도 가능. 필살기를 기반으로 한 어시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각성 상태에서도 성능이 변하지 않는다.



6P : 마하지오다인

본체의 마하지오다인과 같은 기술, 하지만 그것을 본체로 쓰는 것과 어시로 깔아두는 것 과는 천지 차이가 있다. 레이저가 발사되기 전에는 상대는 저절로 위축되고, 레이저가 발사되는 순간은 레이저의 이펙트가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온갖 사기를 칠 수 있다, 다만 각성버전이 아닐때는 상대가 레이저에 히트되는 시간이 그렇게 넉넉하지 않으므로 빠르게 캐치해서 콤보를 넣는게 중요, 각성버전은 레이저가 오래 히트하므로 비교적 여유로움.



- 기본기 - 


5A 계열

되돌아오는 카드 고리를 날린다, 주요 콤보 시동기. 투사체가 생각보다 멀리 나가기 때문에 견제기의 역할도 함, 다만 그 때문에 한 번 누르면 동작이 끝날때 까지의 딜레이가 길어서 마치 장풍을 잘못 쏜 것 처럼 점프에 대가리가 깨질 수도 있고, 여러모로 잘 쓰기 힘든 기본기. 5A로 안전한 견제를 하고싶다면 5A 1타 이후 바로 2A로 캔슬해서 돌아오는 후딜을 없애줄 수 있다, 물론 공격이 닿아야만 캔슬이 가능하므로 헛치면 그런거 없음.

이후 A-A 까지 입력한 다음 다른 기본기로 이어가는게 일반적인 루트고, A를 한번 더 누르면 A스마트콤 마무리로 마하갈다인이 나온다, 그후 A를 누르면 크로스 레이드.



4A 계열

카드로 짧게 벤다, 4A지만 최속기본기가 아니므로 딜캐나 비비기로 사용하는 경우는 없음. 이 기본기의 진가는 콤보 상황에 있는데, 일반적인 5A 스타트 콤보에서 5A - 5A - 5A - 2B - JA - JB - 2A - 4A - 4A -4A - 236C - 2C 를 하면 마하마온(236C)가 히트하면서 엄청난 시간을 벌 수 있으니 그 사이에 디아라한(214C)로 체력을 회복해 주던가, 아니면 캐릭터를 교대해주던가 할 수 있음. 다만 이 콤보는 화력에 의미가 있는 콤보는 아니라서, 일반적으로 적에게 데미지를 주기 위한 콤보로는 적절치 않다고 봄.



2A

카드로 하단을 긁는다, 4A 보다 빠른엘리자베스의 최속 기본기. 하단에다가 보이는 것 보다 판정이 크므로 괜찮은 성능의 기본기. 2A에서 5A가 이어지므로  2A 역시 주력 콤보 스타터라고 할 수 있다. 




5B 계열

타나토스가 전진하면서 두 번 베는, 위의  5P와 동일한 기본기, 다만 기본기이다 보니 가지게 되는 특성인지, 5B 이후에 스마트콤이 발동되지 않게 약간의 딜레이를 주고 다시  5B를 하면 두 번 베기를 다시 한번 실행함, 그것도 첫 번째 시행에서 전진한 자리에서 다시 전진하면서 공격함, 따라서 엘리자베스는 구석에 박혀서 필드 끝까지 타나토스를 칼질하면서 보낼 수 있는 셈임, 또한 타나토스는 적의 위치를 추적하기 때문에 상대가 타나토스를 넘어 엘리자베스 쪽으로 갔을때 5B가 발동되면 뒤돌아서 엘리자베스 쪽의 적을 벤다, 실로 살벌한 기본기가 아닐 수 없으며, 아마 뉴비가 엘리자베스한테 절단당한다면 100% 이 무지성 타나토스를 영원히 막다 뒤진 것이라고 생각함. 하지만 이런식으로 한다면 타나토스를 한번 막고 약기본기로 터트려서 없애버릴 수 있고, 그 때 이미 5B를 한 번 더 입력했다면 엘리자베스는 타나토스의 엄청난 딜레이 동안 무방비이기 때문에 조금 할 줄 아는 수준에서는 잘 통하지 않음.




5B - B

위의 두번 베기에서 추가로 B를 입력하면 타나토스가 쿠와아앙 포효한다, 5B에서 프레임 트랩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위에서 말한 대처법인 5B 막고 약손 내밀기를 하면 이것에 얻어맞게 된다.

그 뒤에 B를 하면 제발 필살기로 있었으면 하는 약버전 마하지오다인을 쏘는데 일반적으로 다 막다가 이것만 맞는 경우는 없으니 콤보용이라고 보는게 적절하다.




5B - 5C

5B의 1타나 2타 후 쓸 수 있는 문제의 커잡, 커잡 후 추격 콤보가 가능하지만 노려볼 수 있는 데미지는 노게이지로는 4000대로 리턴이 낮음, 또한 커잡의 발동은 느린 편이라 5B 막고 약손에 당연히 터짐. 그렇다면 커잡을 맞을 확률이 높은 루트는 5B 1타 이후인데, 이것도 상대가 엘리자베스를 알고있다면 커잡이 느리기 때문에 피할 수 있음, 사실 하다보면 상대가 그냥 커잡이 보여서 피하는 것 같은 경우도 많음. 아무튼 성능에 하자가 많은듯 하지만 이것이 오히려 엘리자베스의 근본은 견제캐릭이라는 것을 확고히 해주고 있는 것 같다.


   


5B - 2C

위의 커잡과 같이 5B의 1타, 혹은 2타 후에 발동할 수 있는 기본기, 5B - B 와 마찬가지로 비비는 상대를 퍼니쉬하기 위한 기본기, 캔슬 가능 루트가 커잡과 같은 것을 봐서는 커잡을 피하려는 상대를 조지라는 의도로 만들어 진 것으로 보임, 적중 시 특이하게도 마하라기다인(214B) 가 들어가서 구석에서 고화력 콤보를 넣을 수 있다. 글을 적고 있는 와중에는 정말 좋은 기본기로밖에 안보이지만 왜인지 실전에서 제대로 써먹어 본 적이 없음......



2B

주력 대공기 및 콤보 파츠, 머리무적으로 위로 뛰어오르며 카드들로 올려벤다, 뛰어오르므로 시전시 공중상태가 된다. 아다치 2B와 비슷한 사용감, 솔직히 대공기로서는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의 구린 기본기이지만, 엘리자베스는 이거 말고 쓸 게 없다..... 정 다른 기술을 찾아본다면 마하부흐다인(214A)이 있긴 한데, 이건 어시로 썼을때나 괜찮지 본체가 자기 뚝배기 터질 걸 감안하고 대공기로 쓸만한 기술은 아니라고 봄.


 

5C 크러시 어썰트

[ 발동 빠름 / 딜캐 있음 ] 속성의 어썰트로, 별로 특별한 점은 없음. 하지만 엘리자베스는 지상 공중 통틀어 유효한 중단기가 없기 때문에 꽤나 많이 신세져야 할 기본기.




2C

길고 후딜 적은 하단, 콤보 루트에도 자주 들어가며 2C 다음에 4AAA 마한마온 연계도 가능한 만능 기본기. 좋은 기본기지만 특별한 점은 없음, 평범하게 좋음. 그런게 장점인 기본기.



JA 계열

지상 5A와 비슷한 것을 수평으로 날림, 되돌아오는 것 까지 동일. 일반적으로는 콤보파츠지만, 지대공이 너무 힘든 엘리자베스는 JA의 긴 리치를 이용해서 공대공을 할 수도 있음. 일반적으로는 지상의 상대에게 히트하지 않지만, 저공대쉬하며 사용하면 날아가서 돌아오는 부분에 적이 맞을 때도 있음. 물론 그럴 때도 있다는 거고 노릴만한건 안됨, 또한 JA는 애초에 상단이라 공대지 점프공격의 역할은 되주지 못함

JAA의 경우, 앞으로 카드를 두번 쿡쿡 찌름, 사거리는 짧아졌지만 중단에 가드시 이득이며 JC가 확정이라는 소리를 들었으나 실제로 활용해본 적은 없음. 이것도 전방을 공격하기 때문에 공대지로 쓸 수 없음, 근거리 공대공에서 JA보다 괜찮은 선택지인건 확실해 보임.



JB

강력한 판정의 주력 공중 기본기, 중단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상단. 공대공이던 공대지던 어떻게든 활용할 방법이 있는데, 그냥 타이밍 잘 잡아서 판정으로 찍어누르는 것. 맞은 상대는 땅바닥에 박히기 때문에 어시스트를 부르면 대체로 건져진다. 이 땅바닥에 박히는 속성을 이용해 JB 맞고 떨어진 것을 2A로 건지는 콤보 파츠로서도 활용됨.



JC

5B~5C 커잡의 공중버전, 무조건 5B를 거쳐야 되는 지상 커잡보다 기습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 성능 자체에서는 큰 차이는 없음. 그리고 또한 5B 연계에서 점프 캔슬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상대는 지상 커잡인줄 알고 점프 뛰다가 잡힐 수 있다. 공대공으로의 사용은 불가능이라고는 못하겠지만 그렇게 큰 리스크를 짊어질 가치가 없다고 생각됨.



A+D : 랜더마이저

반격 리버설, 고성능이라던가 구리다던가 구별짓기 보다는 조금 특이한 성능의 반격 리버설이라고 생각함. 공격을 받아내고 상대를 잡아오는데, 이 잡아오는 거리가 전방으로 엄청 넓음, 그러면서 자기 머리 위나 등 뒤로는 아무것도 못하고 쳐맞음, 중거리 이상의 거리에서 계속 싸워가야 되는 엘리자베스의 입장에서는 이 전방 범위가 굉장히 강력한 옵션인데, 공중이나 후방을 노리는 상대한테는 할 게 없는 엘리자베스의 약점을 이 리버설은 한번 더 찌름, 즉 엘리자베스 입장에서는 좋은 리버설이면서도 개쓰레기 리버설도 되는 셈임. 그 외에는 후딜이 짧아서 상대가 딜캐하기 어렵다는 점인데 이건 상대 수준이 높아질 수록 기대할 수 없고 기대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함.


- 필살기 -


236A : 마하갈다인

공중에서도 사용 가능한 가드시 -2인 돌진기, -2인데 가드 딜레이 풀리는 타이밍이 애매해서 그냥 엘리자베스가 2A 비벼도 이겨버리는 경우가 많음. 다만 시전시 약간의 선딜레이가 있고 돌진 속도도 빠르지 않기 때문에 상대가 보고 리버설을 칠 줄 안다면 얌전히 봉인하는게 좋다. 각성 상태에서는 혼자 콤보 시동도 되고 콤보 파츠도 될 수 있다. 다만 각성해도 돌진 속도라는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 점 염려. A스마트콤 마지막 공격으로도 나감.



236B : 마하지오다인

6P와 같은 기술, 엘리자베스 초 주력 견제기, 거의 이걸 쏘기위한 캐릭이나 다름없음. 미친 필드장악과 장풍전에서 압도적인 위력을 발휘하는데 그대신 선딜이나 후딜이 길어서 그 위력을 발휘하기 전에 쳐맞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말 잘, 많이 쏴야됨. 또한 사용시 엄청난 딜레이와 머리쪽이 텅 비기 때문에 공대쉬의 먹이감이 되기 쉬움. 각성시에는 한 차례 더 레이저 공격을 하는데 구석에서는 5A 콤보로 이어줄 수 있음. 마하갈다인과 같이 공중에서도 사용 가능하지만 공중에서 오랜 시간 무방비가 되기 때문에 그렇게 쓸 이유는 보통 없음.

 

214A : 마하부흐다인

4P와 같은 기술로, 전방의 넓은 범위를 타나토스가 올려벤다. 데미지가 세기 때문에 보통은 콤보 마무리로나 사용됨. 먼 거리에서 오는 적에게는 대공으로 쓸 수도 있음. 각성하면 적을 얼리는 추가공격을 가하는데, 빙결상태의 적을 추격할 수 있다면 고화력콤보를 먹여줄 수 있지만 타이밍이 빡빡해서 보통은 콤보중에 위로 띄워진 적을 얼려야 간신히 추격가능한 정도. 또한 각성 마하부흐다인은 타나토스가 맵 끝까지 날아가면서 사용하기 때문에 또다른 견제기로도 사용가능.



214B : 마하라기다인

전방으로 불기둥을 만들어대는 유키코의 그것과 비슷한 기술, 이펙트는 확실히 화려하지만 특별한 용도는 없다, 레이저빔이 질리면 한 번 쯤 써볼만 한 정도? 다만 구석에서 마하라기다인이 히트할경우 고화력콤보를 넣어줄 수 있다. 각성시에도 데미지가 올라가는 정도로 특별히 변하는건 없다.



236C : 마한마온

마법진을 설치하고 잠시 후 공격이 올라오는 기술, 공격이 아주 오랜 시간 지속되기 때문에 맞추거나 가드시켰다면 상당한 시간의 여유를 얻게된다. 그 외에는 어려운 히트 조건에 비해 데미지는 그다지 세지 않음.



J236C : 마하무드온

마한마온의 공중버전, 마법진을 만들고 잠시 후 어둠이 전방으로 발사되는 기술. 망자의 탄식(236BC)를 두번 넣는 콤보에서 사용되던데, 퍼포콤 같은 느낌도 강하고 어려워서 써 본 적 없음. 역시 히트 난이도에 비해 데미지는 낮은 편.




214C : 디아라한

고효율의 회복기술, 일반적으로 블태그의 회복기능은 "회복 가능 HP" 까지만 회복되지만 이 기술은 그런것 없이 체력을 채워준다. 근데 당연히 쌩으로 쓰면 한참을 무방비 상태가 되기 때문에 제대로 쓸려면 회복 가능한 시간을 벌어줘야하고, 엘리자베스에게는 마한마온(236C) 콤보가 있다. 그 외 조합에 따라 파트너의 힘을 빌려 회복을 할 수도 있음.



214BC : 컨센트레이트

체력을 각성 조건수치 까지 깎고 까인 체력에 비례해 게이지를 얻는다, 솔직히 처음봤을때 "이건 대체 뭐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 견해는 지금까지도 바뀌지 않고 있다. 각성을 하면 강해지는 건 맞는데 피를 스스로 빨피로 만들면서 까지 할 일인가? 그렇다면 체력을 게이지로 바꾸는건 할만한 일인가? 당연히 경우에 따라 할 수도 있다고 봄. 근데 다른걸 다 제쳐두더라도 짜증나는건 이게 두 개밖에 없는 디스토션 중 하나라는 것..... 본인이 완벽하게 킬각을 재서 컨센으로만 죽일 수 있는 피를 컨센 써서 죽일 수 있다면 이건 ㄹㅇ 갓 디스토션이 맞는데 난 그런거 못함. 또는 최대한 빨리 컨센으로 각성을 키고 체력 관리하면서 추가 게이지랑 각성기술로 게임을 잘 풀어갈 수 있다면 역시 좋겠지, 나는 그런거 못하지만.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각성 및 레조넌스 상태에서 장거리 마하부흐다인(214A)를 히트확인해서 컨센으로 슈퍼 캔슬하고 달려가서 때리는 정도임, 이건 그래도 무슨 계산이나 운영이 필요한건 아니니까.



236BC : 망자의 탄식

엘리자베스의 유일한 디스토션이라고 할 수 있음, 커잡이기 때문에 근접 상황에서 근접적으로 잡아버릴 수도 있는 강력한 디스토션. 근데 솔직히 말하자면 망자의 탄식은 정말 좋지만 이것 하나만을 디스토션으로 쓰라기에는 엘리자베스와 스펙과 현 블태그의 환경이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함, 컨센트레이트가 차라리 없어지고 적당한 타격이나 장풍계열 디스토션이 있었다면 더 균형잡힌 캐릭이 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