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의 잠결에 만든 야식

일단 마요네즈를 쭈려야 하니 기름이 적게 남게 소시지랑 계란 넣고 계란볶음밥 호다닥

마요네즈를 쭈우욱

사실 뿌리면서 걱정스러웠습니당

마요네즈는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해주다보니 밍밍한 간이 되어있는거애 뿌리면 애매해지기 때문에…

근데 생각보다 괜찮은 느낌인듯용 몇가지 재료를 추가하면 더 잘 될거 같음

반은 마요랑 비비고 반은 원래대로 두고

후추토핑 훛훛추

잘 먹겟슴니당

후추가 밍밍함을 꽤 잘 줄여줘서 괜찮은 느낌인듯 일단 저는 체중이 줄어들기를 바라곤 있지만 꽤나 심각하게 힘든 시기를 오래 겪으면서 급격히 살이 찌긴 했어도 운동량이 많은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론 소식하는 편이기도 하고 해서인지 매년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빠지고 있긴 해여 그래서 매일같이 이러는건 아니니 큰 흐름에서는 괜찮을거 같은뎅...

소싯적엔 맘이 힘들고 스트레스가 심하면 위장이 음식을 못받아서 토하고 아무것도 못먹고 그랬는데 어느 시기부터는 감당못할 정도로 스트레스 받으면 고칼로리 막 먹게 되더라고여;; 정신차려보니 체중이 확 늘어나있어서 그때부터 주의하기 시작하다 계속해서 주입되던 스트레스도 어느정도 레드존에서 내려오고 나니 특별히 뭐 안해도 매년 조금씩 내려오는 흐름이 되었음;;

음... 제가 태어나서부터 일반적으로 상상하기 힘든 환경 속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인식하고 분석하고 개선할 수단들을 찾으면서 오랜시간동안 조금씩 노력해서 조금이라고 더 좋은 쪽으로 나아져 가려고 노력하면서 살아온 사람이라 문제를 인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피부로 느껴온 인간이라... 다른 뜻은 없이 하는 말이고 괜한 오지랖이긴 한데... 전문가는 아니어서 확실하게 말할순 없지만 우울증 성향이 좀 있으신걸수도 있을거 같아여 우울증이랑 행복감을 주는 세로토닌이란 호르몬이랑 깊은 연관이 있어서 우울증이 있으면 세로토닌이 줄어들고, 세로토닌을 회복시키는 것이 우울감을 줄여주기도 하고용 세로토닌이 식욕을 억제 해주는 역할도 하거든여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식욕과다가 된다고 알고 있고여 이게 일차적인 걸수도 있을거 같고 이차적으로는 마음이 너무 우울하면 어딘가에 의존해서 주어지는 행복감으로 우울함을 상쇄 시키고 싶어 하게 되어 있어서 이런 것도 영향 있을수 있을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여... 우울증이 있으면 자격지심이나 자기비하,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는것, 무기력함, 고독감, 공허감 같은 것들이 따라오고용 자신의 현재 내면이나 마음의 상태를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 않을까 싶기도 하공... 그러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