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마감일자는 다가오고,

난 준비한게 없으니까 개쪼들리잖아


그때 심리적으로 무너지는게 최악인데

난 어차피 한것도 없고 할 생각도 안드니까

영원히 못해낼거야 하고 완전히 내려놓으면


게임 터뜨려버린거랑 같은거임



존나 열심히 해서 하루 12시간씩 운동하거나 공부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하루에 적당히 놀고 먹으면서도

틈틈히라도 잊지 않고 '하고 있다' 를 유지하는게 중요함

하루에 1회 30분이라도 좋으니까.


근데 보통 이걸 잘 유지하다가도

하루이틀 빼먹으면

아 난 개쓰레기야

에라 모르겟다

안할랜다

하고 던지게 되는데

이것만 잘 경계하면 됨 ㅇㅇ


생각을 바꿔서


'아 하루이틀 빼먹엇넹'

'시발 족같지만 오늘 더 열심히 해내지 뭐'

이렇게 의식의 흐름을 다른방향으로 물꼬를 터줘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