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금도 먹었었지

그 뒤로 나의 훈수가 과한면이 있구나 느끼고 

조용히 살고 방송을 봐도 

ㅋㅋㅋㅋㅋㅋㅋ 만 치면서 평화로운 일상을 지내고 있는데

오늘 퇴근하면서 나이지긋하신 경비원아저씨가 

담배피고 있는 나에게 와서 

인생훈수를 두시는 것이었습니다 

그 경비아저씨는 알고보니 대기업임원도 지내고 은퇴하고

자기건물도 있지만 할일이 없이 지내다보니

우울증이 걸릴것 같다고 하면서  지금 이일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미래는 어쩌고 저쩌고 젊을때 자기개발을 

해야한다면서  어쩌고 저쩌고 메타버스가 어쩌고 저쩌고

NFT가 어쩌고 저쩌고  남들 다알고있는 내용을 가지고

훈수를 두시는 것이었습니다

날씨는 춥고  나도 집으로 빨리 가야되는데 

바들바들 떨면서 30분동안 인생훈수를 듣고 있으면서

지난 저의 훈수충 시절 저질렀던 훈수남발한것에 대해서

뼈저리게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