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어찌보면 격겜보다 모르면 쳐맞아야지가 더 심함.

솔직히 나도 하고는 있지만 격겜보다 더 어려움. 카드 덱 하나 운영법 익히는데도 머리 빠개지는데

몇몇덱은 끊는 타이밍을 모르면 몇분동안 전개하는것만 쳐 보다가 원턴킬 나기도 하고 그럼.

게다가 카드 수 때문에 쓰이는 카드만 공부하려해도 할게 존나게 많음.


근데 어디까지나 카드게임이기때문에 운빨이 존재함.

물론 내 승리가 운빨이라는 요소에 가치가 하락하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승리는 승리임. 이기면 기분이 좋다 이거지.


근데 반대로 패배도 운빨로 패배했다는 정당한 이유가 붙음.

격겜? 운빨이고 뭐고 결국 내가 상대보다 못하기때문에 질 수 밖에 없음.

그나마 억지로 찾을 수 있는 남탓이 날먹새끼 ㅋㅋ나, 사기캐라서 짐 ㅅㄱ 이런것 뿐이지.

순수하게 실력이 승패에 연관된다는 거. 이거 은근 대다수의 사람들이 매우 꺼리는 요소임.


하다못해 TPS/FPS게임중 역대급으로 흥했던 배그도 파밍같은 요소가 있고

스쿼드같은 팀원탓으로 이기거나 질수도 있는 플레이방식도 있음.

흥하는 멀티 pvp겜들 보면 전부 내가 순수하게 못해서 진게 아니라

어떠한 실력 외의 요소로 졌다는 정신승리든 팩트든 위안을 가지게하는 요소들이 있다는 거지.


근데 격겜은 그게 불가능함. 걍 내가 못해서 진거거든.

그러니까 인기가 없는거고.

상식적으로 지면 걍 니가 못해서 진거임ㅋㅋ 하고 듣는거랑 다를바가 없는데 사람들이 좋아할리가.




그러니까 격겜 좋아하는 놈들은 전부 매도당하는 걸 즐기는 변태 뿐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