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100만원 상당.

최종 8인으로 참가해서 조 배틀 3선승이랑 최종 결승 4선승 거치고 우승했다.

가장 대비책을 많이 준비해둔 상대가 앵커 렘리썰이었는데

블러드 게이지 2단계 이상 5HS를 사브로바토로 퍼니시하는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아예 5HS가 닿을 수 밖에 없는 거리에서만 쓰고 거리 재기 안하고서 6P 견제만 하는 식으로 하니까

버방도 크게 터진 것까지 더해서 이길 수 있었다.

비-위클리 대회 때 복수 대성공함.


아크레보가 끝났지만 그렇다고해서 이후에 길티 대회가 안열리는 것도 아니니

앞으로도 열심히 할 거임.


아, 그리고 오늘 대회 최종 4인 선출되고나서 이야기가 나온건데

원래 1등 50만원 / 2등 30만원 / 3등 20만원이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4등 목메달인건 너무 안타깝다는 내용이 나 포함해서 참가자들끼리 오고가서

1등 상금 50만원에서 10만원 떼고 4등에게 지급하기로 합의봤는데.

오늘 1등 하고 난 뒤에 주최자분께 재차 확인하는걸로 1등 40만원 / 2등 30만원 / 3등 20만원/ 4등 10만원인 거 확정지었음.

칭찬 좀.


뒤이어서 진행된 친선 배틀인 청백전도 재밌었다.

오랜만에 하하호호 떠들면서 마음껏 드립치고 놀았던 것 같음.

진정한 오프의 재미란건 이런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