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약 때문에 그런가 싶어서 약탓을 좀 했는데

의사선생님하고 상담해보니

약기운의 영향이 100% 없을 순 없겠지만

'(조심스런 눈길로 날 보며) 환자분의 체중으로 봤을 땐 운동부족으로 인한 체력 저하가 아닐지...'

선생님...
죄송합니다
새해에는 살빼기로 했는데
딱히 비만으로 건강에 적신호 없다니까
운동도 멈추고 되는대로 쳐먹었습니다...

체력이 저질인데 약탓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