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업무특성상 타부서 사람들과 협업을 기본 깔고 들어가는데

최근 새로 입사하신 '차장'님이 계속 협업신청할때 정확한 정보를 주지 않고

애매모호하게 전달하시는거임, 처음엔 이 쪽 업계나 본사방침 생소하고 아직 잘 모르셔서

그런가보다 해서 원래 규정상 안되는거지만 난 한두번 받아줬음, 그런데 이게 며칠이 지나도

계속 이러시길레 나는 이러다 일 터질거 같은 불안감이 엄습했고 차장님에게 최대한

정중하게 규정상 정확한 정보를 저에게 말씀해주셔야 한다고 알려드렸는데


답변이 마치 기분나쁘다는 식으로 말하시는거임...퇴사한 전임자가 남겨둔 톡 내용보고

진행하고 있다. 딱히 별 문제없으면 그렇게 진행해도 될거라 생각했다. 알아서 하시라

이렇게 답변을 하시는데 이거 시발 내가 실수한건가? 나는 나중에 사고 터질까봐

정중하게 알려드릴겸 말씀드린건데 뭘까... 


그리고 퇴사한 전임자 그렇게 일 안했는데 대체 무슨 톡을 보신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