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는 다른 사람들도 많이 남겨줘서 나는 짤막하게 소감정도만 말해봄


산와커스텀은 otto 5 세트가 인지도 높고 나도 사용해본지라 이번에 산 커스텀과 오또를 비교해봤을때

딱 들었던 느낌은 ' 애매하다' 였음, 헤드크기나 가이드 여러개, 스프링 탄성 지원해주는건 다 좋은데

솔직히 이것들 교체한다고 해서 순정산와에서 와~하고 크게 바뀌는 요소는 없었다.

오히려 체감 느끼는건 otto5 쪽이 더 컸다고 봄


두번째 사진을 보면 여러 가이드를 지원하다보니 기존의 가이드 설계가 좌측 순정과 약간 달라짐

기존엔 4각 하나만 지원하니 통짜로 만들어졌지만 우측 커스텀 가이드는 톱니모양으로 제작이 됨

그렇다고 저걸 돌리는건 아니고 그냥 똑같이 겉쇠 당겨서 빼는 구조라 난 속았어...


홈페이지에 설명만 보면 스프링 탄성만으로 약간 땅기거나 많이 땅기는거에 따른 탄성조절 가능하다고

자신있게 나와있는데 그래봤자 산와레버다. 기존의 살짝살짝 레버만지는 일본유저들에게나 통용될 매리트지

우리같이 무각레버 익숙하거나 구슬레버도 힘 줘서 쓰는 국내유저들에겐 전혀 해당이 안됨


그나마 해당 커스텀세트에서 유일하게 건진건 공식적으로 원사각과 무각가이드를 지원한다는 것

근데 이것도 무각가이드 쓸거면 그냥 무각레버를 쓰는게 더 낫지 않을까?


결론은 진짜 골수산와유저라면 또 모르겠지만 나처럼 여러 레버쓰는 사람들한테 매리트는 적다.





여담으로 산와커스텀 써보자고 옵시디언 샀는데 결국 쓸모없어짐...

방출하던지 나중에 기회되면 힛박개조를 하던지 해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