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p


전통적으로 길티기어의 6p는 상단무적으로 인해 거의 모든 캐릭들의 대공기로 쓰여왔습니다.


이번작에서는 특히 상단 무적판정을 통해 원거리 기본기를 카운터치는 테크닉을추가했다. 전작에도 이런짓거리가 가능했지만 그렇게 잘 쓰이는건 아니었습니다. 아님말고


여튼 중요한건 이 6p는 중거리 교전에서 '카운터'역할을 제대로 담당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위와 같이 카이 5s는 길쭉해서 중거리에서 꽤 좋은 기본기지만 6p에 아주 쉽게 카운터납니다.


아니 시발 그럼 중거리에서 뭐 내밀게 없네??? 라고 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도 원s를 보고 6p를 내미는게 아닙니다. 실제로 트레이닝 더미 5s를 타이밍 꼬아서 몇개 녹화해서 카운터쳐보기를 하면 보고하는건 불가능하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느냐.





5s 타이밍을 쪼끔 꼬으면 됩니다.


그럼 오히려 5s가  퍼니시가 뜨게 됩니다.






혹은 좀 더 가까이 가서 2s 등의 조금 짧더라도 확실한 '하단'으로 카운터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상대는 6p로 '카운터'내려 하기때문에 꽤나 굳어있어서 생각보다 쉽게 거리조절이 가능합니다.





이것도 저것도 힘들다 하면 그냥 6p내미는걸 적당히 보고 내밀어봅시다.


6p후딜이 보통 짧기때문에 딜캐는 안되겟지만 확실하게'가드'시킬수는 있을겁니다.


이 가드시킴을 통해서 5s-스턴엣지, 솔이라면 5s-건플,밴디트같은 압박을 통해서 공턴을 이어가는겁니다.


그럼 상대는 6p로  5s를 쳐내기보다는 다른선택을 할것입니다. 5s가 마구잡이로 나오지 않는 만큼 6p의 카운터 능력도 떨어지니까요.


2s를 노리는 저공대시, 6p를 보고 내밀겟다는걸 카운터치는 기습 대시잡기 뭐 이런것들.


그럼 또 5s등의 중거리 공격 빈도를 늘리고, 상대는 거기에 맞추고. 


이게 중거리 기본 공방이 됩니다.


5s가 아니라도 원거리 길쭉한 기본기들은 6p에 카운터나는것들이 많으니 똑같이 대응해주시면됩니다.


캐릭터들마다 공격법,대처법이 다양하기때문에 이게 절대적이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본 심리를 알고 가시면 게임운영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뭐 다 알거같지만 그냥 적어봣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