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모브사이코의 경우 

슈퍼사이커 배틀물 같지만 작품 핵심은

미성숙한 사춘기 소년인 주인공의 

정신적 성장기 라고 보는데


원펀맨은 그와 정반대로 

피지컬도 멘탈도 완성된 주인공을 내세우고

그에 영향받아서 주변인물들이 변하는걸 보여줌

여러 주연급 캐릭터들도 그렇지만 

사이타마한테 시비털던 액스트라 b급 히어로들조차 

사이타마의 영향을 받으면서 변화하는걸 보여줌


근데 리메이크되면서  

사이타마 원펀치 콰광!! 하는거만 강조해버리니까

우와 액션 개쩐다 연출 개쩐다 작화 개쩐다

이러다가 질려버림 

스토리가 아예 산으로 가버린건 

스작그작 트러블이 원인이 아닌가 싶긴 한데 ..

이유없이 연중할 수는 없으니 작품을 망가뜨리겠다

이거 아니면 지금 상황 설명이 안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