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산바친 피시방이 코로나로 망하고 몇개월간이나 어두운 방에서 훌쩍거리는 한심한 나 

한때는 얄쌍하고 잘생겼단 소리 들었는데 지금은 콧수염난 돼지새끼가 뒹굴거리고 있고 

커튼치고 술마시고 울고 자빠지고 지금은 새출발을 하려고 하는데 막상 무서워서 눈물이 

힘도 약하고 겁도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