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구해서 오늘 칼 같이 받았당.


일단 나름 느낀대로 장점은

마감 좋음. 메인 버튼 느낌 좋음(D패드 말고).

레이저 라이온은 게이밍 키보드 마냥 찰칵찰칵 하는 느낌이었다면 애는 마우스 누른듯한 딸깍딸깍 느낌.

십자패드는 레이저 라이온과 비교하면 라이온이 더 좋긴 한데 애는 많이 부드러운 느낌. 예전 호리 파이팅 패드들과 비교했을때 보다 빡빡해지지 않은거 같다.


단점 : 대각선 이슈 있음.

사기 전에 대각선 이슈 있다는거 어느정도 알았는데 발매 전에 나온 일본 기사 보고 대각선 이슈 고쳐졌다고 해서 안심했더만 입력이 삐꾸나네..

236 입력은 그냥저냥 잘 먹히는데 214 입력은 힘주지 않으면 거의 먹히질 않는다.

214 입력하면 자꾸 24로 입력되서 기술이 안 나감..

적응하면 어느정도 해소될거 같긴 한데 처음에 고장인가 의심했다


그리고 단점일수도 아닐수도 있는 LR버튼 배치

일반적인 패드 처럼 LR버튼이 정상적으로 있어보이지만 R버튼 있을 자리에 L버튼이 있고 L버튼 자리엔 L3R3버튼이 있다.

무슨 생각으로 배치했는지 모르겠는데 다행히도 패드 자체 버튼 할당 기능으로 원래 패드 쓰듯이 바꿀 수 있음.

(스위치 형식이 아닌 설정 버튼 눌러서 일일이 설정해야함)

다행이도 휘발성 메모리가 아닌지 패드를 빼고 다시 끼워도 버튼 할당이 그대로 기록되어있다.

개인적으로 R1, 2 버튼은 검지 손가락으로 누르는 입장이라 처음 만졌을 때는 매우 당혹 스럽네..


오늘 일단 더 싸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