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 레버 같은거 쓰면 좋기는 한데 스위치 힌지 구부리거나 단종된 스위치 사용하면 나중에 난감해짐

레버라는게 반영구라고는 해도 스위치라던가 고무(스프링) 헤드 마모 등등 일정한 조작감을 유지하거나 문제 생기면 부품 바꿔줘야함


- 공산품의 오차가 쓰레기 같이 크거나 불량률이 높은 부품

특히 레버의 스위치의 경우 작동거리가 mm 단위로 차이나도 조작감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날 수 있음

같은 레버에 아무 스위치나 바꿔 끼면 안되는 이유이자 레버들이 다양한 스위치를 사용하는 이유

근데 저가형 스위치중에 정밀 작업용이 아니라 말그대로 눌리나 안눌리나 용도로 나온 스위치를 쓰는 경우 같은 스위치를 사도 조작감이 확확 바뀌는 경우가 있음. 

 불량률이 높은 경우를 경험한적도 있는데 스위치 20개 샀는데 복귀 불량이 8개 나온적이 있었음

요즘은 얼추 불량률이랑 오차 심한 스위치 쓰는 경우는 없어서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알아두는게 좋음


- 수제 부품(기계가공 x 손 가공일 경우)

특히 커스텀 스위치(힌지를 구부리거나 수작업으로 수치를 조정하는 경우)는 답이 없는게

힌지 자체를 주문제작해서 바꾸는식이 아니면 아무리 똑같은 커스텀 스위치라고 해도 조작감이 차이가 발생함

힌지자체를 주문제작한 경우는 공산품의 오차를 제외하면 항상 균일한 조작감을 유지할 수 있음


 - 수리 부속의 단종 또는 미판매인 경우

예전 파나소닉 스위치 끝물일 때 파나소닉 달린 레버는 파는데 

스위치는 따로 안팔아서 레버만 3개 사놓았던 기억이 있음

그리고 그뒤로 결국 해당 레버도 단종되어서 다른 레버로 갈아탐


- 수리부속 조달이 쉬운가 여부

아무리 수리부속을 구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국내배송으로 바로 받을 수 있는가 해외배송으로 시간이 걸리는가

혹은 낱개로 사야하는가 같은 부분이 있음

수리부속이란게 쟁여두고 고장날때 바로 바꿔주는게 좋지만 미리 구비하지 못했을 때를 생각해두는것도 좋음



격투게임 입문은 키보드 

플스면 패드를 주장하고 있지만 

혹시 레버 입문하고 싶다면 이런거 한번쯤 고려하는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