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방향키와 버튼 조합으로 필살기를 사용하는 2D 격투게임도 늘어나고 있음. 사실 완전커맨드는 팬텀브레이커 개발의 중요한 컨셉중 하나였음.

2D격투게임은 입력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고. 연습하면 문제없다는 논리에 안주하고 있으면 격겜유저가 감소하는게 아닌가 하고 느낌

그래서 되도록이면 조작은 간단하게 만들되 다양한 요소로 질리지 않는 격겜 개발을 목표로 함

그렇긴 해도 초회판 발매 직전 발표회나 체험회 등에서 "필살기 커맨드가 너무 간단하다. 이런건 격투게임이 아니다." 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영업부의 압력을 받기도 했지만 그대로 몰아붙임.

일반 커맨드와 간편커맨드를 함께 넣어 선택하는 안도 있었으나 이지모드와 하드모드 같은 기분이라 안좋고 더 강하거나 편한 것만 선택할 것 같아 과감히 포기

온갖 음해에 시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