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오 서번트도 화면 밖을 못벗어나서 화면 이동하면 따라 움직이고

공격지시도 말도 안되게 범위가 넓어서 어지간해선 상대한테 닿음.

테스타 서큐버스도 잘못설치해도 장풍 다시 쏴서 위치 다시 설정할 수 있고, 서큐버스 자체도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서 서큐버스 위치를 기억해 둘 필요도 없음

에디도 공격 범위가 이상하게 넓어서 위치에 그렇게 크게는 구애받지 않게끔 만들어져있음


이렇게 스트라이브는 설치물의 위치에 따라서 다른 기술을 써야하거나, 활용방법이 달라지거나 하는 기술들은 최대한 배제하고 있음. 상대하는 입장에서도 상대 설치물 위치를 기억해야 한다는 부담은 없게 됨.

위치별 기술 활용은 구작 브리짓이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면서 큰 재미요소였는데, 스트라이브에서는 없애려고 하는 요소임

이걸 빼고 나면 브리짓한테 남는 재미요소는 각종 롤링이동 폴캔이나 호출 중 롤링이동 같은 기괴한 테크닉에서 나오는 무빙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것도 스트라이브에서는 없애려고 하고 있음


그러니까 중거리에서 강한 기본기가 있다, 요요를 설치한다 정도만 남겨두고 캐릭터를 재구성할 수 밖에 없었다고

내 머리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마음은 안그러네

힝...


그래도 내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