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머리 속을 비워줘 
모자란 나의 속을 채워줘 
나는 누구 그러면 너는 누구
 우리란 무슨 가칠 가지나
이제껏 기다려서 얻은게 뭔뭔지 잃은게 뭔뭔지
중요할까 하 속았어 지금까지 속은 거야
보기 좋게 아주 예쁘게 속은 거야 
갈 데까지 가
언제까지라도 기다릴 순 있어
하지만 이런 식으론 아냐
먼먼먼 곳에 있더라도 찾을 거야
이제는 참을 수가 없어 
갈 데까지 가
먼먼먼
갈 데까지 가
갈 데까지 가
먼먼먼
먼먼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