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8에 자토3, 솔2, 케이오스 람 엑슬1의 지극히 해외다운 구성으로 시작.


왜 자토유저들이 람한테 징징대는줄 알겠더라. Zando가 이스라엘 사람이라 사우디의 Latif랑 맨날 대전해서 그런지

자토 대책이 엄청 철저하게 세워져 있어서, 그나마 Latif가 2:3있고 Leffen은 아에 한라운드도 못따고 죽어버림.


우승한 Skyll 솔은 우승할 때보다, 케이오스 전에서 솔이 아닌 카이를 꺼내서 이긴게 굉장히 인상깊었는데,

앞뒤 안보고 걍 스턴디퍼 질러버리는거 보고 "아 이건 완전히 케이오스 용으로 준비한 캐릭이다" 싶었음.


전체적으로 플레이 경향이 역시 직가와 피지컬 위주로 굴러가고, 주입 등 기술 개입은 적은 인상을 받았다.

미스틱 엑슬 같은 경우엔 저공대시 JHS에 주입을 아에 아무것도 안해서 백스텝 당해서 져버리는거 보고 좀 아쉬웠음.

피지컬과 주입을 모두 다 완벽하게 해내는 플레이어가 나오면 그 사람이 최고가 되지 않을까...

현재로서는 고보랑 TY가 좀 이쪽이긴 한것 같은데(난 피지컬이 안됨), 

워낙 피지컬이 현재로선 격차가 느껴져서 어느쪽이 더 강하다곤 못하겠음.


여튼 굉장히 재밌는 대회였고, 공식 큰 대회에서 드디어 솔이 우승했으니

솔 유저들의 "솔 우승 없으니 똥캐 ㅈㅅ"은 이제 안들어도 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