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여행 얘기 잘 하시다가


난 어디가 아파서 살 날이 얼마 안남았네


난 검사 시기를 놓쳐 약도 없어 매일 힘드네 하며


누가누가 생명선이 더 짧나하는 마지막 불꽃 배틀 하시는데


옆에 앉아 듣다가 웃겨죽겠는걸 소재의 무거움땜에 억지로 참느라고 혼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