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짓 쪽에서 비벼볼만한 옵션 툴 자체는 굉장히 많아서 중거리에서 해피가 함부로 아무것도 못하는 거리를 만들 수도 있긴 함.
그래서 실제로 미스가 나는 해피는 대부분 이기는 편이긴 한데, 해피 자체도 사격 가드 시키기만 해도 내 설치 요요가 날아가서 서로가 서로 싫어하는 짓 하나 이상씩은 할 수 있는 느낌.
다만 현재 해피 유틸성이 넘사벽이라 그거 감안해서 잘 모르겠다로 둠.

기본적인 공방은 브리짓이 우위에 서있는게 맞음. 다만 중거리 이내에서 브리짓 쪽에서 리스크 걸고 내미는 구간에서 미세하게 앞메가피스트가 브리짓 기본기랑 장풍요요에 사각으로 들어가는 각이 있음(정확히 앞메가 앞쪽 주먹 끝자락). 이 각 잘 보는 포템킨을 한두명 정도밖에 못보긴 했는데, 원거리에서 부처가드하다가 중거리에서 저거 한두번 카운터 맞는 순간 로망콤 맞으면 그대로 겜 작살나는 경우가 많았어서 5대5로 둠. 
처음에 적었듯 기본적인 공방으로 계속 이어질 경우에는 브리짓 쪽에서 매우 쉽게 상대할 수 있는 매치업 맞음.

제일 중요한 점은, 브리짓 입장에서 일단 이제까지의 나고리들이 하던 운영(개막 수설 혹은 뒷불향 관설 등)으로 선턴 잡으려고 블러드 게이지 채우면서 들어오고,  이후에 기본기 빠따 휘두르거나 방어턴에 잦은 6p 및 백스텝을 활용하는 나고리들은 정말 굉장히 잡기 쉬움.  이런 운영에 대해서는 내 선에서 정해놓은 나고리용 승리 플랜이 있어서 거의 그 플랜대로 따라가면 이기는 수준.
문제는 현재 대부분의 나고리가 저 운영으로 겜을 풀었다 보니 이렇게 하고 있어서 5대5로 둔 나조차 나고리 상대 전적이 200판 가량 되는데 승률이 70퍼대임.

다만 적은대로 한대 맞으면 훅 갈 수 있다는 점과, 나고리들이 브리짓 대책을 숙지했다는 전제로 블러드 게이지를 아끼기 시작하는 운영을 한다면 브리짓 쪽에서도 까다로운 매치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점. 그리고 나는 나고리 상대로 원s2타 직가를 겁나 활용하고 있는데 다른 캐릭보다 방어턴에 직가 활용을 훨씬 많이 하게 되는 캐릭이라 이것도 감안해서 5대5로 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