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겜에 재입문한지 얼만 안되 뉴비로서 처맞고 다니다 보니 새삼 느끼는 건데


격겜은 고인물화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길티기어처럼 튜토리얼이 친절하다 한들


결국 고수가 되기 위해선 기본 시스템에 대한 숙지는 물론, 모든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니 이 쯤 되면 내게 게임을 하는 건지 공부를 하는 건지 헷갈릴 수준.



즉 게임을 배우기 위해 들여야 되는 노력이 타 장르에 비해 수십 수백배가 필요한데


이걸 견뎌내고 남을 사람은 극소수일 수 밖에 없지. 



격겜이 어떻게 하면 다시 부흥할 수 있을까가 문제가 아니라 과거에 어떻게 그렇게 흥행할 수 있었는지가 더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