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큰집 가면 큰엄니 혼자서 입으로 가족들 성격을 엄청 긁었음.

얼마나 심하면 작은 고모께서 인사만 하고 우리 집으로 대피해서 명절 보낼 정도임.

내가 이걸 가장 극하게 느꼈을때가 졸업 앞두고 취준할때였음.

4학년때 "신입" 찍어두고 가보면 경력들 사이 껴서 면접 보고 멘붕 올때였음. ㅅㅂㅋㅋㅋ;;

작년 설에 이걸로 멘붕 온 상태에서 큰엄니가 이걸로 내 승질을 박박 긁음ㅋㅋㅋㅋ


이때 큰엄니에 대한 혐오 게이지를 MAX로 만들어 버림.


다행이 빨리 취업 하고 내 자리 잘 잡고있어서 명절 잔소리 1단계는 넘어갔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또 무슨 댕소리로 사람 황당하게 할지 생각하니 너무 가기 싫음ㅋㅋㅋ


그래서 가기 싫다고 말했더니 부모님께서   시전하심ㅋㅋㅋ



이번에 큰엄니 아가리술 수위 보고 카운터 먹인 다음에 쳐다도 안 볼 생각임 ㄹㅇㅋㅋ


이거 착한 손절 사유 맞지?